학원에서 일찍 가서 자라고 배려해주셔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내가 무뚝뚝해서 말 몇 마디 못 나눠본 반 애들이 나 나갈 때 시험 잘 보라고 해주고 과자도 줘서 왠지 찡했는데
딱 짐 다 챙기고 나가려는데 친구가 뛰어와서 간 줄 알고 놀랐다고 누가 봐도 준비한 초콜릿이랑 사탕 딱 주는데 눈물날 뻔했다 ㅋㅋㅋ
시험 같은 거 잘 보면 좋고 못 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실감도 좀 나고 애들이 응원해주니까 나는 같은 반에 시험보는 애들 응원 못 해준 게 후회도 좀 되고 그렇네
친하진 않아도 잘 대해주던 애들인데 앞으로 남은 논술, 면접, 수능 다 잘 보라고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고 용기 내서 잘 보라고 응원도 해주고 싶어
아 괜히 눈물날 것 같다
혹시 내일이나 모레 적성 보는 사람들 있으면 다 떨지 말고 아는 건 다 맞히고 찍은 것도 다 맞기를 기도할게
나도 최선을 다하고 올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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