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이혼한 상태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난 차상위계층이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학비 지원 및 급식비 지원을 받고 있어 아빤 무직이고 엄만 돈을 벌지만 나랑 같이 살지 않아서 일~이주에 한번씩 만나고 내 생활비를 조금씩 보태주셔 문제는 부모님 둘 다 연세가 많으시고 두분 다 몸이 성치 않아 난 다섯살 차이나는 남동생도 있는데 우리 동생도 조금 아프다고 해야하나... 틱이 있거든 없는 형편에 조금이라도 더 낫게 해주려고 병원도 다니고 집에서 멀쩡한 몸은 나밖에 없고 첫째라서 그래 나 사실 한동안 슬럼프 와서 2학년 동안 공부도 안 하고 내일이 없을것처럼 살다가 ㅋㅋㅋㅋ... 최근에 다시 바닥에서 조금 끌어올려 4~5등급대 정도 되더라 (1학기 때 6~7등급대→2학기 때 4~5등급대 1학년 때는 4?...) 욕심 같은거 없어 돈을 많이 버는것도 관심 없고 그냥 우리 엄마 너무 힘들게 살았는데 뭐 하나 잘 해준거 없는 내가 조금이라도 더 일찍 사회에 나가서 엄마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 2년제 가서 취업 잘 할 수 있을까 익인들아 나 엄마랑 동생 책임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 이제 고3인데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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