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절주절 쓰는건데 입시가 끝은 아니다는 말이 있듯이 입시 끝났는데도 행복하진 않은거 보면 참... 뭐랄까 그래 공허함 딱 이표현이 맞는듯! 고교3년재학하면서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로 나도 남들도 원하는 대학 학과에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순간의 보람뿐 막상 대학생이 된 나를 상상하기 어려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난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고 뭘로 먹고살까? 독립하면 외롭진않을까? 학점관리는 힘들진 않을까? 잘난사람들 속에서 위축되진않을까? 이런저런 고민들이 머릿속에 톡톡 떠오르면서 항상 불안하고 무섭고 나만 이런가 싶고 취직이런거 생각하면 대학지원할때 고집부린거 후회할까봐 걱정되고 이런저런 막연한 두려움들이 내 새벽을 덮어서 요즘 나의 새벽은 온통 검정색뿐인듯하다...ㅠㅠㅠ 너익들의 요즘은 어때? 너익들의 하루하루는 밝은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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