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지방 일반고에 다니고 있고 수시 4승해서 올해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 사실 나한테 고려대는 우주 상향이긴 했는데 수시 전략이 좋았던 것 같아서 익들한테 팁 주고 싶어. 이거 말고도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1. 겨울 방학 때 관심있는 대학들 입시 방법 정리해놓기 내신 산출할 때 무슨 과목을 반영하는지, 최저는 어느정돈지, 학추를 자신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은지, 면접 일자 등등 알아놓자. 그리고 생각보다 대학에서 입시 룰을 크고 작게 휙휙 바꾸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계획 좀 세워둬야함. 학추는 보통 한명 당 한개로 제한하기는 하지만 인원이 남으면 더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디어디 학추 받을건지도 생각해놓구 2. 자소서는 일찍 시작하기 자소서 진짜 중요함. 쓰니는 자소서로 대학감.. 1차 붙어서 면접 보면 자소서 질문도 꽤나 하기 때문에 정말 잘써야 하느니라ㅠ 그리고 1,2학년들이면 지금 자소서 한 번 써봐. 지금 대충이라도 써봐야 내가 무슨 스펙이나 스토리가 부족한지 알게되고 니 생기부가 바뀐다. 3. 하향 적당히 일단 쓰니는 하향을 한개도 안썼음. 원서 시즌되면 꼭 자기가 하향 써놓고 후회하는 애들 널리고 널렸음. 원서 쓸 때 자기가 그 학교 과잠입고 사람들에게 그 학교 다닌다고 말하고 다니는 상상해보고 써.. 어짜피 반수할거면 굳이 왜 하향을 쓰는지 이해안가지만 허용되는 한에서라면 하향쓰는거 나쁘진 않은거같아 4. 사탐 미리 시작하기 (최저) 겨울 방학 때 인강으로 개념 한바퀴 돌려보는게 좋음. 특히 문과인 경우 아직까지 뭐가 자신한테 제일 잘 맞는 과목인지 감이 잘 안올텐데, 지금 미리 선택과목 개념을 다 돌리고 모의고사를 쳐보면 안 맞는 과목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빨리 바꿀 수 있음. 수능 원서 접수날까지 과목 바꾼다고 증사 들고오는 애들 많다 ^^.. 지금 빨리 공부해보고 본인이 몸소 맞는 과목을 찾는게 좋아 (자고로 쓰니는 사탐 세번이나 바꾸고 다 1받음 헤헤) 그리고 어떤 과목은 덕후들이 많아서 별로에요ㅠㅠ 하는 후기들 많이 볼텐데 너네가 그 덕후가 될수도 있어..ㅋㅋㅋ 4. 작년 데이터 너무 신경쓰지말기 작년 내신 컷 같은 경우는 그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구 생각함. 작년과 올해는 항상 독립 시행이야..ㅎㅎ 경쟁률의 경우엔 더더욱ㅋㅋ 작년 빵꾸난 곳이 올해 초반부터 급등하는 경우는 몇몇 있긴 한데, 대부분은 작년이랑 달라져. 교과는 특히 마지막 경쟁률에서 젤 낮았던 곳들이 최종에서 터지는 일이 많아서 작년 경쟁률이 그닥 의미 없음. 쫄지말라구..! 그리고 내신 컷 같은 경우도 작년 반영 교과나 올해 반영 교과 , 반영 비율, 수능 최저가 다룰 수 있어서 잘 찾아보구 5. 3학년 1학기까지 생기부는 바뀔 수 있다 나는 생기부가 빈약하다고 생각해서 3학년 올라와서도 상 5개 탔음 ㅋㅋㅋㅋ 선생님들도 고3은 늘 도와주려고 하시니까 선생님 옆에 꼭 붙어서 이런거 써주세요 부탁도 많이 드려봐.. 난 내신도 1학년 1학기 2.0에서 3학년 1학기 1.0으로 쭉 올렸어. 상승그래프는 대학에서 서류평가때는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자소서나 면접에서는 큰 호감을 살 수 있는 지표야! 그니까 한학기 망했다고 바로 정시로 간다 이러지 말고 끝까지 잡아ㅠ 뭔가 더 쓸 말이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 다들 수시로 꼭 원하는 곳 가길 바래!!!!! 더 궁금한 건 댓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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