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study/5542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전체 게시물 알림
대학원 진로 고민 아르바이트 취미/계발 자격증 특례 유학 임용 문제풀이 수능 예체능 특목고 특성화 외국어 편입 공무원시험 어학자격증 고등학생 잡담 중학생 대학생 자퇴 재수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18
현재 나이 23세 여자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도 가지않고 흥청망청 시간만 보냈어요.  

사실 대인 기피증과 공황장애 그리고 우울증이 있었는데 병원치료는 받지않고 상담등의 도움과 나름대로의 노력을 통해 많은 문제가 있던 심리적인 부분과 그로인해 덩달아 약해지는 신체적인 건강도 이제는 괜찮다 할 수 있을만큼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정신이 들고보니 혼자 자기 인생하나도 책임지지 못한 채 가족들에게 부담과 아픔만을 주며 살아왔더라구요...  

  

죄책감과 한심스러움에 또다시 바보같은 생각을 하기 시작하다가 몇일 전 곧 '수능'이라는 얘기를 티비에서 접하고는 이제라도 다시 시작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 나이 23살.. 수능을 다시 도전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일까요?...  

  

요 몇일 세워본 나름의 계획으로는 고등학교 다닐때 교대 수시합격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고 오래전부터 슬그머니 혼자 꿈꿔왔던 직업이기도 한 초등학교선생님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교대를 목표로 내년 수능을 준비해 공부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입학을 25에 하게 될것이고 빠르다해도 임용에 합격하면 29정도에 할수 있겠더라고요... 이거 많이 늦는건가요?  

  

또 다른 계획으로는 수능을 봐서 대학에 들어간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볼까 하는 겁니다.  

  

그런데 둘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적게라도 가족들에게 다시 도움을 구해야할것같아 죄책감도 커지네요... 집이 부유한것도 아닌데 이제까지 도움하나 못주고는 오히려 도움을 그것도 경제적인 도움을 바라는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일단 둘다 별 차이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저는 이제 정말 열심히 살아가려하는데 워낙 은둔하며 지금까지 살아온나머지 저같은 나이는 너무 늦은건지... 이런 계획을세워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서... 그렇다고 주변에 물어볼 분도 하나 없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 가족외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여러 개인적인 문제를 적어봅니다...  

  

제 계획을 실행하기엔 제가 너무 늦은건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표 사진
익인1
시험에 나이가 어딨어! 나익은 21살인데도 삼년동안 수능 준비해서 지겹도록 올해 또 본다 ㅠㅠㅠ...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대학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 많다고 해~ 쓰니가 그만큼의 의지만 있다면 뭘하든 성공할수 있을거라 믿어 힘내!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그리고 진짜 의지가 강하지 않은 이상 다시 공부하는건 학원 추천...!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21살.. 뭔가 2살밖에 차이 밖에 안나지만 그래도 더 젊다는게 부럽네요...
네 아무래도 제가 지금 수능이 어떤지 아는게 없어서 학원에 가야할것같아요!
올해 수능 화이팅하시구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우선 혼자 계획을 잡고 그 계획에 대하여 가족들하고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나이는 별로 상관없어요. 본인 생각하기 나름이기고 실지로 대학을 가봐도 제대 후 입학, 재수, 편입등으로 나이대가 다양합니다.
하려고 한다면 어떻게든 될꺼예요. 힘내세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네 그렇죠... 아무래도 공부를하게되면 모아둔 돈이 있긴하지만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할 부분이 없지 않을것 같기도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문제이다보니 대화는 꼭 해야될것같아요. 그런데 이게 참 부유하지도 않은데 도움은 못주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으려하니 이래저래 마음이 너무 무겁고 미안하네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주절주절.. 말할곳이 없다보니 제 죄책감도 이렇게 얘기하게되네요...

아 나이대가 그래도 다양한편인거군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요...
이렇게 댓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됐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그리고 이건 제 생각에 충고드리는건데 막연히 하지 마시고 초등학교 교사를 생각중이라고 하셨으니- 한번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가보시라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아무래도 글쓴이 분이 이상하다는 말이 아니지만 그런 심리적 압박이 있으셨는데 기껏 준비해서 교사가 되서 갔더니 더 악화될 수도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요즘 초등학생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순수한 초등학생이던가요?) 그러니 뭔가 비슷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런 봉사활동도 있군요. 아닙니다. 저도 제 상태를 알고있어서 괜찮아요. 이런건 굉장히 필요한 정보라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제는 완쾌라 할수 있는정도의 상태지만 말씀대로 요즘 많이 변하고 바뀌었으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제생각엔 공무원준비가 나을것 같아요
현실적이기도 하구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저도 최대한 빨리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동안 저 땜에 힘드셨던 부분들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서 공무원 준비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고려해보고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공무원 준비가 나을까요.. 음... 일단 댓 정말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
일단 공무원계통은 나이가 하나도 상관이 없다는걸 말씀드리고싶네요. 저 또한 윗익처럼 공무원준비가 현실적이라는거에 동의해요. 하지만 쓰니가 정말 하고싶은 일이 초등학교 교사라면 전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공부라는게 자기의지가 없으면 참 힘든거거든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쓰니가 대학생활하면서 또다시 우울해지구 힘들어질지언정 그거또한 쓰니가 극복해나가야할 것들이고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 될거라 생각하기때문에 대학에 가는거 찬성이에요. 그리고 경제적인면은 마음이 불편하실수있어도 부모님과 함께 상의하는게 옳다고보고요. 아마 쓰니가 진심으로 말씀드린다면 부모님도 좋아하실거에요. 참고로 대학을 가신다는거에 전제하면 요새 장학금제도도 아주 잘되어있구요, 근로장학생이라고 학교에서 공강시간에 일하면서 용돈벌수있는 제도도있어요. 물론 생활비대출이라고해서 학생 한정으루 저금리대출도 가능하구요! 전 쓰니가 너무 기특하네요... 앞으로도 좋은일만 있을거니까 꼭 포기하지말고 힘내서 멋지게살아봐요 우리!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제가 대학에 다시 도전하고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또래분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보고싶고 그런 모습을 보며 조금더 제 자신을 극복하고자하는 거였는데 익인님께서 제 마음을 알아준것 같아 신기하기도하고 뭔가 무척 감동스럽기도 합니다. 걱정했던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메모해두고 하나하나 미리 찾아봐서 알아둬야 겠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진 여러가지 문제들을 극복한거에 대해서 이렇게 가족아닌 다른사람한테 응원의 말도 칭찬의 말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저절로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말 많이 해주셨는데 그에 부끄럽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고 힘내서 열심히 멋지게 살아가겠습니다. 정말로.. 진짜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
아니에요! 쓰니가 열심히 멋지게 살아준다는게 저는 더 감동이고 제가 더 감사하네요! 아마 공부를 시작하게되면 더 힘들고 지친일들이 많이 생길거에요 물론 대학을 가서도 마찬가지겠죠... 사람들은 내 생각처럼 따라주지않아요 쓰니가 상처받는일도 많이 생기겠죠. 하지만 이거하나는 확실한게 세상은 아직 살만하고 좋은사람은 많다는거에요! 누군가가 쓰니에게 상처를 줘도 분명 주변에 다른 누군가는 쓰니를 감싸안아주고 위로해줄거에요 항상 그거 생각하고 힘들어하지말고 외로워하지말아요 쓰니는 혼자가아니니깐!! 그리고 마지막으로 쓰니가 자기자신한테 자랑스러운 그런 사람이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해주신 말들 글로 다 옮거적어두고 매일매일 보면서 열심히 살아갈게요. 저에게 정말 큰 도움 주셔서 이렇게 말로만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8
솔직히 스물 세살 안늦어요. 회사에 취직하는 것도 아니고 공무원이나 교사라면. 그리고 대학에서 생각보다 장학금을 많이 줘요. 가졍경제가 어려우시다면 국가장학금 신청하셔도 되고 아니면 근로장학생 하면 시급 높게 받아 알바 해서 생활비 버실 수 있어요~ 정말 좋은 결과 나오길 바라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걱정했던 부분들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대학을 가지 못했어서 장학금에 대해 잘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장학금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네요. 막막한 나머지 경제적인 부분에대해 부담이 컸는데 말씀해주신 부분들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이런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보고 공부해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9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청춘이에요 청춘 창창한 나이!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답답한 마음이 뚫리는것 같은 시원한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 얘기들어보니 생각하기 나름이고 노력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0
쓰니 수고해요~도움이 됐다니.허허 원하는 방향으로 꼭 이루길 바래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네!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하는바 꼭 이루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1
나 재수할때 학원에 서른살 누나도 있었는데 뭐..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렇군요. 사실 입시나 취직에 대해 잘 듣지 못하고 살아서 돌아가는 상황이랄까 그런걸 잘 몰랐는데 다양하고 많은분들이 도전을 하시고 있나보네요. 덕분에 용기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2
현직 고교교사인 쌤이 그러셨는데(현 서른)
이삼년늦는건 진짜 아무것도 아니래요
그것때문에 일부러 빨리 안정적?으로 돈벌고싶어서 인가대안학교 오셨는데(당시 집이좀어려웠음)
돌이켜보면 그때 좀 늦어지더라도 하고싶은 공부더해서 넓은길로 갈걸그랬다고..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걱정됐던 부분이 풀리는것 같아요. 현직 선생님말씀을 얘기해주셔서 그런지 더욱 큰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필요하고 듣고싶었던 경험자분의 말씀을 저에게 얘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생각해서 좀 더 깊은선택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3
안 늦었어! 나 삼수할 때 다닌 학원에 대학교 4년 다니고도 다시 수능친다고 온 언니도 있었어ㅎㅎ 응원해 쓰니!!!!!!!!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분도, 익인님도 멋있네요. 저는 이런 일들을몰라서 제가 한참 뒤떨어지고 늦은것만 같았는데 마음이 편해집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나이라는 것을 점점 더 확신할 수 있어 용기도생기구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응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4
아니요 늦지않았어요 저가보기엔 공무원이 더 나을 것 같네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공무원쪽을 얘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아무래도 그 쪽에 조금더 비중을 두고 생각해봐야할것 같네요.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늦지않았다고 해주셔서 정말로 많은 용기 얻어가요!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5
아니요 절대요!! 늦은나이 절대아니예요 저희학교 신입생중에는 서른살도있었어요 화이팅!!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전 제 나이가 정말 많이 늦어서 손쓸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미련한 생각이었던것 같네요. 주위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도, 사람도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렇게 얘기해주셔서 계획을 하는데 더 힘내서 할 수 있게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6
아니 늦은거 아니야. 한가지 말해줄까? 난 26살인데 이제 노래시작했어. 대학 졸업하고 여행다니면서 알바하면서 뭘 해야할까 고민하는데 노래가 너무 하고싶더라. 그렇게 따지면 나도 꽤 늦은거겠지? 근데 그 늦다 의 기준을 누가 정하는건데. 남들의 기준에 우리를 맞추지 말자. 우린 우리를 믿고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가면 되는거야. 그러니 너무 걱정하거나 후회하지 말자. 그 시간에 좀 더 열심히 노력하자 우리. 힘내자!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제가 익인님같은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될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참 부끄러운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었네요... 아직까지 제가 저를 잘 믿지 못했나 봐요. 덕분에 조금더 확실하게 정신을 차릴수 있게 됐습니다. 믿고 묵묵히 가면 된다는 말 잊지 않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보다는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좋은말씀, 좋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우리 힘내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7
나도 23살이에요. 집안 형편 상 대학은 안갔지만, 입시 관련해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내가 여기 있으면서 봐왔던건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다 도전하고, 심지어는 30대 분들도 본 적이있어요. 물론 오프라인 상으로는 입시생들이 거의 고3, 재수 생이었지만 온라인상으로 만나는 분들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분들도 도전하는데 쓰니라고 안될 것이 뭐있어요? 우리 아직 스물 셋이예요. 그리고 나는 사이버 대학이라도 가보고 싶어서 돈 모으고 있어요. 난 나도 늦었다고 생각안해요. 내가 내년에 갈 수 있을지 그 후년에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서도 한번도 아, 그때면 늦을 텐데 라는 생각 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우선 도전하기 전에 내일은 깔끔하고 이쁘게 차려 입고 밖으로 나가봐요. 나가면 하고 싶은거 하기위해서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그 자리가 우리 자리고 아직 우린 할 것도 할 시간도 할 수 있는 것도 많으니까. 언제든 좋으니까, 혹시 도움 필요하면 말해요. 내가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응원이라도 해줄게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깔끔하고 예쁘게 입고 밖으로 나가보라는 말씀이 왜 이렇게 고맙고 뭉클한지 모르겠어요... 저녁에 또 주책맞게 눈물이 납니다. 꼭 그말이 아니라도 그저 익인님께서 해주신 말씀은 저에게 너무나도 알고싶것들과 굉장히 절실한 것들만 담고 있기때문인지 영원히 간직해두고 보면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큰 힘을 주시네요. 전 불쑥 너무 늦었다. 는 생각부터 먼저 했는데 부끄럽기도하고 건강한 익인님의 생각을 닮고싶기고 합니다.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말씀만 해주셔서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너무 큰 도움을 받았는걸요!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굉장히 큰 도움 받았습니다. 정말,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1
쓰니가 지금 가족들을 생각하는 것만큼 가족들도 같은 생각일꺼예요. 그 누구도 쓰니가 말하는 도움이라는 부분을 부담스럽게, 힘들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고맙고 감사할꺼예요. 쓰니가 가지고 있는 그 죄책감과 죄송함으로 쓰니는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목표를 가지면 돼요. 내가 무슨 일을 해야할까,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아닌 난 이것을 해야 할 것 같다- 라는 방향을 잡았고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쓰니는 반 이상을 해낸 거예요. 우리 지금 되게 꽃인 나이잖아요. 누가 봐도 이쁜 나이에 이쁜 계획을 갖고 있어서 더 이뻐보여요. 오히려 나는 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진 쓰니가 부러워요. 내가 일을 하면서도 아직도 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감도 못잡고 있으니까. 그냥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는 거 일수도 있구요. 끼많고 재주많은 원숭이들이잖아요 스물 셋은. 쓰니야 열심히 합시다. 우리 존재 화이팅이야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참 고마우신분.. 정말로 감사하신분... 할 수만 있다면 진짜 연이 닿아서 직접 감사인사를 드리거 싶은 분이세요. 정말로요. 사람을 기피하고 공포스러워했던 저여서 굉장히 오랜만에 진심으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에 제 자신도 지금놀랐습니다. 저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주시네요. 가장 가볍게 쓴 듯 했지만 가장 무거웠던 가족들에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대해 해주신 얘기로 가족들과 저의 이런 계획에 대한 대화를 하기위해 다지고있는 마음이 단단해 질수 있게 된것도 익인님 덕분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큰 선물같은 도움을 받아본일이 처음이라 마냥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걸 글로밖에 전하지못해 죄송하기까지해요.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정말익인님께 받은 이 모든 것들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8
아닙니다! 도전하세요!
이번에 제가 수능을 보는데 오히려 저보다 더 훨씬 나으시네여
수능에 나이없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도전하라고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제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제가 이런말씀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수능 보시는거 화이팅하세요! 꼭 좋은결과 있으실 겁니다.
수능에 나이 없다는 말, 새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8
저도 수능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언제나 도전은 아름답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화이팅입니다! :)
저도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9
대학교 와보면 여러 나이대의 사람들이 많아요
중년분들도 계시고 회사다니다가 오신분들도 계시고 재수,삼수 해서 오신분들도 많아요
아직 겨우 23살인데..수능같은건 나이 상관없으니까~ 도전해보는거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4년제가 아니라도 2년제나 전문적인 일을 할수있는 대학도 참 많으니까 자기가 하고싶은게 뭔지 정말로 확실하게 딱 잡고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목표가 확실해야 공부도 하는거니까요~ 익인이가 하는일 다 잘 되기를!! 응원할게욤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많은 분들과 익인님의 조언을 듣고 좀 더 알아보고 공부해서 구체적이고 세부적이게 계획을 세우고 확실한 목표를 확립하는게 매우 중요하다는걸 알았습니다. 간과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나이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게 걱정하고 있었는데 얘기해주시는 상황을 듣고보니 그런 생각과 걱정들을 심하게 한점이 부끄럽기도 하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0
괜찮아요 제가 어린데도 저희과에서 제일 친한 오빠가 29살이세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그리고 제가 스터디를 해서 활동 끝날때 여러 그룹들이 발표를 하는데 평균나이 28인데 1학년인분들이 만든 그룹도 있었어요 저는 되게 멋지다고 생각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정말 멋진 분들이시네요. 제가 이런저런 생각에 우물쭈물하고 있을때 다른 분들은 행동하고 계신것 같아요. 저는 그런 상황들을 잘 몰라서 마냥 끝인것만 같았는데 그렇지 않나봐요.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에 응원을 받은 것 같이 힘이 납니다.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3
힘내세요!!!저희 과 특성상 자식 있는 아주머니도 와서 공부하다 가고 그래요 친근하게만 다가가면 사람들과도 친하게 잘지내실 수 있을거예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와... 정말 많은 분들이 열심히 살아가는군요. 네, 아무래도 저는 사람들과 지내는것에 있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것같아요. 친근하게! 역시 이게 참 중요하죠? :)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섬세하게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2
도전하세요! 실제로 저희 사촌오빠는 여러번 좌절끝에 이번에 임용시험 합격했는데요. 나이가 31살이예요! 노력은 배신하지않아요! 화이팅입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사촌오빠분 축하드립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굉장히 오랜만에 들었어요. 그리고 굉장히 생각을 환기시켜주고 믿음이 생기게 해줘서 참좋네요. 감사합니다! 도전해서 열심히 할게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4
하나하나 답글쓴것을 읽어보니까 쓰니는 정말 마음이 예쁜것같아요. 당신이 어떤 길을 택하던 응원하겠습니다! 다 잘될거예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아뇨ㅠ.. 글솜씨도 없고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횡설수설해서 죄송한마음 뿐입니아. 많은분들이 이렇게 조언해주시고 좋은말씀 해주실지 몰랐는데 여러모로 매일매일 감사드려야할만큼 도움주셔서 저는 정말 오늘 구원받고 있어요.
익인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은 모두 자꾸자꾸 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 응원 감사드립니다.ㅠ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5
저희 아버지도 내년에 수능보세요~
절대 늦지 않았고 쓰니가 어떤 길을 선택하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게요:D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멋있으세요! 진짜! 너무!
제가 하긴 좀 부끄러운 말이지만 내년에 익인님 아버님께 즐겁고 행복한 결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내년에 보게된다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6
익인아!! 나랑 동갑이다...!! 나도 내년에 수능봐 같이 열심히하자 시작하는게 힘들긴했지만 후회없이 내년수능 치루자 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같은 나이! 그냥 아무이유 없이 반갑네요. :) 내년에 수능 보시는군요! 수능 준비할때 뭔가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 들것같네요.
네, 열심히 해서 후회없이 내년수능을 잘 맞이합시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7
나이는 상관없는 것 같은데 마음가짐이 중요해 보여요. 목표를 잡고 소신있게 밀고나간다면 얼마든지 가능할 거에요! 저도 이제 마음 잡을려구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정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걸 오늘 많이 느꼈습니다. 그만큼 다잡기도 힘든 마음이지만 저도 지금부터라도 마음 잘 잡기위해 노력하고있어요. 저도 익인님도 잘 잡아요, 마음. :)
그리고 조언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8
진짜 확신할 수 있는데 늦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이제 이루기에 달린 그 시간들을 보내는 쓰니가 어떻게 마음을 잡고 노력할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노력해요. 다 잘될거에요. 그 후에 좌절하게 되어도 후회없이 노력해보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다시 해보면 되니까 실패도 두려워하지 읺았음 좋겠어요. 화이팅!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제가 걱정하고 또 걱정하는 나이에 대한 두려움이 찬찬히 생각해보니까 실패에 대한 겁으로 부터 오고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익인님의 실패를 두려하지 않았음 좋겠다는 말씀에 생각이 좋은방향으로도 뻗어 나가게 될 수 있었습니다. 조언해주신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서 시간들을 어떻게 노력하며 보낼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할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29
저 지금 교대학생인데 지금 쓰니보다 나이많은 분도 자신의 꿈 위해서 열심히 학교다니고계세요! 쓰니의 오랜꿈이라면 포기하지말아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0
어떤 선택을 하던지 쓰니의 선택엔 행복이 따르길바랄게요^ㅇ^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제 오랜 꿈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심리적으로 굉장히 편안하고 부드러운 말씀해주셔서 미소지을수 있었어요! 제 선택에 행복이 따를때마다 써 주신 글 기억날것 같습니다. 또 그럴수 있도록 저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갈게요.예쁜말씀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1
이거 하나는 장담할 수 있어. 쓰니가 이런 저런 고민으로 지금 하고싶다는 걸 포기한다면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거야.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일단 해봐. 실패하면 어때 좀 오래걸리면 어때. 성공하면 좋은거고, 실패하면 경험을 쌓은거야.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고민만 많이 하다보니 저절로 안좋은생각들만 떠올라서 익인님 말씀처럼 포기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로인해 후회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당장이 너무 어두운것 같아서 계속 저도 모르게 간과하고만 부분인것 같아요.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더 후회하기 전에 지금 포기하지않고 도전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2
시간 더 지나기전에 하나라도 더 도전 하세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네, 정말로 그러네요.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3
난 솔직히 안늦었다고 생각하는데... 꿈이 있다면 그 꿈이 눈에 밟혀서 다른 일 어떻게 하겠어.. 나중에 그 일 안한걸 후회하면 어쩌려구..ㅜㅜ 난 정말 늦지않았다고 생각해 쓰니는 할수있어!!!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혼자서만 이런 것들을 생각하다보니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포기하면 익인님 말씀처럼 나중에 꿈이 계속 생각나고 도전하지 못한 걸 후회할텐데 말이죠. 제가 생각이 참 좁았다는걸 많이 느껴요. 할수있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해주신 말씀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이런 얘기를 전해들으면 저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마음이 좀 더 강하게 드는것 같아요. 제가 이런 주변 얘기들을 잘 듣지 못했어서 이렇게 해주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참 소중하기도 하구요. 해주신 이야기 기억하면서 용기내어 저도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5
쓰니 정말 말투에서부터 따뜻함이 느껴져요ㅎㅎ
많이 아픈 상처를 겪은것같지만 그래도 겉으로 드러나네요 마음이 아주 예뻐요 제가 장담하는데 쓰니는 꼭 성공할거에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아이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보기만해도 뭉클해지는 예쁜 말을 듣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너무 좋아서 계속 보고싶을 정도입니다. :)
좋은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6
늦지않아. 24,25 새내기들 학교에 잘들 적응하고 취업도잘만 하던걸^^;23 한창예쁠나이이기도하고 무엇이든지 할수있는 나이야. 다시시작할 너익에게 멋진일들 가득하길♥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익인님 말씀 덕분에 벌써부터 멋진일이 가득한 느낌이 들어요. 적응도, 취업도 걱정이었는데 많이들 잘 하신다고 해주셔서 마음도 편해집니다. 물론 제가 그럴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 무엇이든지 할수있는 나이라는 말씀 기억하고 용기내겠습니다. 감사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7
가족들에게 손벌리는걸 죄송스러워하지 말아요 쓰니가 아주 많은것들을 이겨내고 또 일어서서 꿈을 위해 팔을 벌린 것이 그분들께는 부담이 아닌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갔을거에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가장 크게 제 마음을 누루고 있던 부분인데 이렇게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눈물 참느라 허둥지둥하고 있습니다. 행복으러 다가갔을거라는 말씀 덕에 정말 큰 위로를 받았고 용기도얻었어요. :) 제 죄책감을 다독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8
늦은것 같다 생각할때가 늦지 않은법 인생은 길어 쓰나 남은 긴 평생을 아무것도 하지 않느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로 시작하느냐, 쓰니 선택에 달려있어!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39
그나저나 나도 약간 비슷한 상황이라 엄청 공감된다ㅠㅠㅠ 우리 더 힘내자구..!!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시니 손이라도 붙잡고 이런 저지만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절절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 속에서 이렇게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불안해하만 했던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하네요. 익인님께 배워야겠어요.:) 네, 우리 힘내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0
도전해요 제 동기 중에서 80년대생 언니도 있어요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엄청 열심히 하시고 멋져요! 도전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을때 해야해요 특히 공부는 꼭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정말 멋있으신 분이시네요! 저는 벌벌 떨기만하고 있었는데 부끄러워집니다. 해주신 말씀 덕준에 세상에는 정말 열심히 도전하며 사는 분이 많으시다는 걸 많이 느낄수 있게 됩니다.그리고 그와 더불어 저는 큰 용기를 얻고 있구요. :) 도전하고싶다는 마음을 가졌으니 익인님 말씀처럼 행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할게요!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1
제가 아시는분은 법대다니시다가 군대다녀와서 쓰니처럼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싶으셔서 반년 준비해서 교대붙어서 다니고 계시더라구요! 확실한 목표와 열정만 있다면 쓰니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에휴..내가 되겠어?난 안될꺼야...'이런 마인드 절대 놉!!안돼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세요! 도전해보지도 않고 성공과 실패를 논하지마세요. 쓰니가 원하는 결과던 원치않던 결과던 결국 쓰니자신이 얻게되는건 엄청나게 많을 거에요. 꿈을 이루는 것은 국경도 나이도 상관 없답니다. 지금까지 허송세월보냈다고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힘들어하기엔 우린 아직 너무너무 젊어요! 인생 길게보세요. 쓰니 삶을 시계로 따지면 아직 새벽이에요. 찬란한 아침을 맞이하기위해 열심히 달립시다! 쓰니가 열심히 노력해서 일년뒤에 2016수능 잘 마무리하고 여기 글 남겨주면 좋겠네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와.. 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해주신 말씀처럼 저도 이제는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 삶을 시계로 따지면 아직 새벽이라는 말씀과 그러니 찬란한 아침을 맞이하기의해 달리자는 말씀, 따로 적어두고 매일매일 보려고 해요. :)
이렇게 주변이야기에서부터 제 걱정과 불안을 위해 용기를 주시는 글,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글까지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글로만 밖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지못해 죄송할따름이예요. 해주신 좋은 말씀들 기억하고 새겨두면서 익인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네, 2016년 수능이후 저도 꼭 그러고 싶습니다. :)
정말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2
일단 대학은 무조건 나오시길. 본인이 나중에 아무리 뭔가를 잘 하거나 취업을 할 때 혹은 취업을 하고나서도, 우리나라에서 고졸은 아직 인식도 별로고, 사람들이 겉으로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무시 당하는게 현실이에요. 본인이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교대 갈 수 있는 머리라면 무조건 가세요. 그리고 지금 스물셋..? 어린거에요. 본인은 지금 본인 나이가 꽤 있다고 느끼겠지만 절대 아니에요. 절대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스스로의 길을 가십시오. 참고로 저는 지금 이십대 후반인데요. 어렸을때부터 대학 졸업할때까지 내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전공을 때려치고 완전히 다른 분야에 도전중인데, 늦게 배우고 시작한거 치고는 지금 이 새로운 분야에서도 나름 인정받고 있네요. :) 배움이나 도전엔 절대 늦고 빠르고의 기준이 없어요. 뭐든 본인 하기 나름이에요. 힘내요 잘 할거에요. 일단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로부터의 마음들을 잘 추스리시길.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중요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디에 비중을 좀 더 둬야하는지에 대해 약간 확신이 없어 힘들었는데 그 점에 있어서 해주신 조언들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물쭈물하기만하고 불안해하기만했는데 익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멋있으시기도하고 제가 여러모로 배우게됐습니다. 해주신 말씀들이 너무 좋은 조언들 뿐이라 정말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늘 마음에 새겨두고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3
절대 늦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실제로 교대쪽은 재수도 그렇고 다른 대학갔다가 혹은 졸업하고도 오는사람이 많아요
지금 이런 결심하신게 너무 다행인거같구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렇군요! 제가 어떤지 잘몰라서 주춤거리고 있었는데 해주신 말씀덕에 마음도 안정되고 저 나름대로도 열심히 찾아보게 되네요. :)
제 결심을 다행이라고 여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게도 불안해하기만 하면서 힘들게 내린결정들이고 어렵게 세운 계획들이라 꾸짖으셔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응원 고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4
안늦었어요.지금에서라도 기운내고 해볼까하고 생각한것도 진짜 엄청 용기있고 늦지않은것 같아요
지금 가족한테 부담과 상처를 주고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제가 가족이라면 쓰니를 응원하고 쓰니가 일어섰다는거에 너무너무 기쁠것같아요.마지막으로 한번더 용기내시고 꼭꼭 원하는 거 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용기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굉장히 놀라고 기뻐요. 제가 내린 결정들을 응원하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가족들에게 생각해둔 것들을 얘기하려고 준비중인데 솔직히 약간 떨리고 그랬거든요.. :) 그런데 익인님께서 해주신 말씀 덕분에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말씀 해주신 것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용기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5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본인이 할 의지만 있으면 그걸로 된거죠.. 지금 하고싶으시잖아요 초등학교 선생님 해보고 싶다면서요 그럼 된거예요 본인 의지가 그렇게 강한데 뭔들 못하시겠어요
세상에는 정말 본인 의지 없이 나중에 뭐하지 싶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전 부럽네요 그런 확신과 의지가 있는 그대가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어... 어떡하죠... 이런말 들어본게 처음이라 마냥 고맙고 감사할따름입니다.
해주신 고마운 말씀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단단해져서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익인님의 깊고 넓게 보시는 생각이 부럽습니다. :) 저는 꽉막힌 답답한 생각들만 했었거든요. 지금은 많은 분들과 익인님께서 해주신 말씀 덕분에 저고 넓게 생각하려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어요. 좋은말씀해주셔서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50
감사하긴요 제가 뭐 한게 있나요.. 저런 허접한 글을 읽고 좋은 생각을 했다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무슨 고민이나 그런 거 있을 때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 해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아유 저는 정말로 구원을 받은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만큼 큰 도움을 받았는걸요! 전 정말로 마음을 다해 감사드리고싶어요.
후에도 이렇게 신경써주신다고 해주셔서 정말 어떻게 더 감사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ㅠ
감사드린다는 말만 반복해 오히려 죄송하네요..ㅠ
정말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익인님께서도 항상 좋은일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6
쓰니가 우선 뭔가를 하려는 거로도 가족은 반길거에요. 대신 정말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용기 내신거로도 반절은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네, 익인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계획도, 목표도 점차 나름대로 자세해지고 있는것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해주신 말씀처럼 목표를 위해 잡아둔 계획을 열심히 실천하려합니다. 아직은 작은것부터 시작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정말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9
멋있으세요. 화이팅!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감사합니다. :)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47
재수학원만 가도 24살~28살이신분들도 많이 봤어요 안늦었어요 ! 의지와 용기만 있으시다면 성공은 멀지 않다고 생각해요 화이팅이에요 ! ^_^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익인님 말씀 덕분에 더 큰 용기가 생겼어요. 안그래도 학원을 다녀야할 것 같아서 생각하던 차였는데 도움받았습니다. :)
의지와 용기가 있다면 성공은 멀지 않다는말 메모해두고 약해지려 할때마다 보면서 다시 정신차리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51
언니! 저는 교대에 재학중인 학생이에요. 교대는 더욱더 열려있어요 특히 나이에 관해서는요! 저희과에는 27살오빠도 있고 다른과에는 아기아빠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열심히 하셔야 할 것같아요. 많이 열심히 할 각오 되셨나요? 그렇다면 도전하세요!!

1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현재 익인님보다 나은게 하나 없는데 언니라고 들으니까 뭔가 고맙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고 그러네요. :) 현재 교대에 재학중이신 분께 조언을 들으니 현실감도 많이 느껴지고 잘 와닿아서 말씀대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제대로 잡을수 있었습니다. 조금 지난 글인데도 이렇게 좋은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열심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1년 전
대표 사진
익인52
저희 어머니께서는 1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려운 형편에서도 장학급받고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공부하셔서 선생님이 되셨답니다~심지어 자기 알바비로는 등록금내시고 장학금으로는 위아래 오빠 동생 대학교 등록금 내면서 학교 다니셨데요~가정형편이 어려운거는 자신의 노력하에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것같아요! 제가 알고있는 선생님분도 26까지 백화점에서 일하시다가 정말 아이들이 좋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하고싶으셔서 다시 도전해서 교대가셨데요~26에 비하면 23이라는 나이는 도전의 기회도 많은 나이니까 열심히 해보세요!!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53
글쓴님.. 혹시 교대합격하셨나요?? 2년이 지나서.. 궁금해서 와봤어요. 2년?1년간의 준비.. 어떠셨어요??? 저.. 교대 가고싶어서요..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임용 공무원인 익들아!! 공무원연수원에서 보는시험있잖아 거기서 과락나오면 퇴소해?5
05.26 09:30 l 조회 1128
임용 원래 사립고쌤들이 못가르쳐?83
05.20 19:27 l 조회 1776
임용 사범대도 취직 잘되는데 취업률 낮은 이유가5
05.18 20:57 l 조회 922
임용 영양교사 전망 어때1
05.17 00:43 l 조회 1002
임용 고민 들어줄 익이니없니..?(긴글주의)12
05.11 20:58 l 조회 495
임용 각자 자기가 설계한 목표나 진로 말해보자!! 4
05.04 00:53 l 조회 109
임용 임용고시가 이방에서 묻는게 맞나..? 준비하는 익들 봐줘!4
04.29 23:12 l 조회 435
임용 미술교육과...6
04.20 22:44 l 조회 432
임용 기본적인 질문은 하기 전에 이런 데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4
04.16 21:33 l 조회 694
임용 임용유예 질문 ㅠㅠㅠ4
04.16 16:23 l 조회 635
임용 사대 다니는 익인들??19
04.13 21:21 l 조회 615
임용 유아교육과 !1
03.29 08:53 l 조회 348
임용 저번주에 엄마가 학교담임쌤하고 상담하고와서 나랑 주말내내 진로문제로 싸웠어...ㅜㅜ5
03.22 21:09 l 조회 397
임용 있잖아.. 내가 사범대 준비중인데.. 12
03.07 22:54 l 조회 469
임용 교대다니는 익인들아 도움좀ㅜㅜ4
03.07 19:43 l 조회 370
임용 교대에 합격하셨거나, 교대를 생각하고 계신분! (전주교대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30
03.07 01:30 l 조회 961
임용 중앙대 사범대학 들어가면 수학교수 될수있나요??1
03.04 20:22 l 조회 208
임용 부산중고등교사임용고시패쓰어려워?1
02.27 03:18 l 조회 212
임용 좀 긴글입니다.. 그런데 꼭한번만 읽고 충고든 조언이든 해주시겠어요?101
11.11 14:29 l 조회 2318
임용 교사의 꿈을 꾸고있는, 교사의 길을 걷고있는20
09.15 10:52 l 조회 1103


처음이전1516171819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