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 이년동안 다섯개 쓴다고 진행한 실험이랑 모르는 부분 알겠다고 다른 논문 찾아본거 영재학급때문에 일찍인나서 주말이 하루밖에 없었는데 여기에 교내 대회란 대회는 다 나가느라 시간 쪼개고.. 봉사한다고 토 일 쉬지도 못하고 수행평가 점수 잘받으려고 발표 피피티 새벽 네시까지 만들고.. 학교 시험기간에는 밤새서 시험보고 낮에 한두시간 자고 책도 한 오십권 읽고 자소서 쓴다고 한달 내내 생기부 분석에 학교 홈페이지 개잡듯 뒤지고 다른 사람들 자소서란 자소서는 다 읽어보고 첨삭만 거짓말 안하고 백번은 했어 선생님들 찾아가서 부탁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돈주고 맡길까 생각도 해보고.. 자소서 낸 이후로는 면접준비하느라 다시 생기부 분석에 과학이론 하나하나 분석해서 공부하고 지원동기부터 혼자 면접보눈 것 처럼 연습하고 면접보고나면 또 자괴감들어서 우울하고 ㅋㅋ 절대 수시라고 해서 학교 가기 쉬운 건 아니라는 것만 알아줬음 좋겠다 학종은 말그대로 학생부 종합이라 학생부 내용 다 신경써야해서 아무리 등급이 좋아도 떨어질 수가 있는게 학종인데.. 정시애들도 힘들게 공부해서 대학간거 잘 알지만 저거랑 수능 공부랑 병행해서 했다면 난 자살했을거야 스트레스 때문에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난 최저 있는 애들 정말 존경스러웠어) 나는 정시러가 적응 잘한다 수시러가 적응 잘한다 이런 말도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ㅠㅠ 적응을 잘하는건 개인의 성향차이지.. 물론 공부쪽의 적응이지만 나는 그것도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 그리고 학교에 애정이 있다 없다도 마찬가지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서로 기분만 상하는 것 같아서 슬프다 ㅠㅜ 그냥 수시 정시 둘다 너무 힘든 과정이고 수고 했다로 끝내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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