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이 진짜 간사한게 내가 국어랑 영어 가채점표를 못썼거든 시간이 없어서..

그래서 수능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는 제발 수시 붙어라 이러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발 다 떨어져라 이러고 있어.... 수능 서성한 높은과 갈 성적인데 중대 교과로 납치되게 생김.. 제발 저를 떨어뜨려주세요 제발요 제발ㅠㅠㅠㅠ

[익인1]

가채점의 중요성 ㅠㅠ...근데 국어는 가채점할시간도 안나왔을듯 ㅠ

[글쓴이]

그니까... 푸느라 급급해서 가채점표는 쓰지도 못하고 멘붕+문제수 겁나 많아서 다음날 다시 문제지 봐도 생각도 안나고ㅋㅋㅋㅋ

[익인2]

머어떡하겠어..양동이에물떠놓고하루세번기도해...

[글쓴이]

그럴려고ㅋㅋㅋㅋㅋㅋ 미역국 먹는중이야... 떨어지라고

[익인3]

헐...나랑 상황 완전 비슷ㅠ 나도 중앙대 교과 썼는데 내 내신으론 100퍼 붙는단 말야... 근데 수능 영어 빼고 1등급이고 서성한 안정에 고대 하위과 노릴 수 있는 점수 나옴....다른 수시도 쓰긴 했는데 그거 떨어지면 백퍼 중앙대 납치야ㅋㅋㅋㅋㅋ

[익인4]

헐 교과면 거의 예상대로 빼박붙자나...

[익인5]

내말이...원서 쓸 때 과거의 나한테 얘기해주고 싶다....

[글쓴이]

안녕 너 혹시 나니....? 아 진짜 제발 연고대 수시나 서울대 수시 붙어야해 제발제발제발

[익인6]

헐.....나도 고대 서울대 수시 썼는데 소름....우리 둘 다 꼭 붙자

[글쓴이]

중대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썼는데 그 마지노선 가게 될까봐 무서웤ㅋㅋㅋ...아니야 돌리자 행복회로 붙을거야 서울대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