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졸업한 20살인데 진짜 속상하다

내신 1.45로 졸업했고 대학 가려다가 사정이 있어서 못 갔어 

이번년에 대학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집 앞에 있는 대학교 아니면 안 보내주겠대 

나는 지거국 가고 싶은데 엄마가 집 앞에있는 전문대나 4년제 안 되겠냐고 계속 그러셔 아 속상해서 또 눈물 나와 

 

고등학교 3년 동안 과 적성에 안 맞았고든,, 그래서 진짜 공부하기 싱ㅎ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를 다른 과로 가자! 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공부했어 

그래서,, 지거국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기숙사비는 어떻게 할 거냐고 그거 누가 돈 주냐고 뭐라 하셔,, 

속상하다,,, 엄마 맘도 알아서 속상하고 열심히 공부했던 내 자신도 속상하고,,

[익인1]

하ㅠㅠㅠㅠ진짜 속상하겠다...쓰니 알바는 무리일까?ㅜㅜ

[글쓴이]

지금 알바하면서 자금 모으고 있는데 진짜 택도 없어,,,,,

[익인2]

지거국이 많이 멀어?

[글쓴이]

한시간 거리야 !!

[익인3]

그럼 통학하면 되자나 버스비 때문에 그래?

[글쓴이]

웅 그냥 멀리 대학가는 게 싫으신 것도 있나봐,, 진짜 매일 우는 거 같아 그 소리 들을 때마다 심장은 철컹 내려앉고

[익인4]

돈때문에 그러는거야?

[익인5]

와 내신이 너무 아깝다... 근데 이런건 좀 욕심내도 될것같아.. 대학은 평생가는건데

[익인6]

한시간거리면 통학할수있지않아....?? 지거국정도면 설득해도될거같은데 기숙사 안들어가도되잖아

[익인7]

와 이건 아니다 1.45인데 전문대라니.. 이건 ㄹㅇ 아무리 어머님이 뭐라하셔도 지거국이라도 가야해.. 입학한후에 국장에 학자금대출을 받아서라도 가야해...

[익인8]

교통비는 알바 하면 되고 국립대가 등록금 더 싸지 않나 아닌가..?

[익인9]

어차피 대학가는거 등록금은 대주시려는거 아니야? 통학 한시간이면 갈만한데 교통비 정도는 알바로 벌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