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배우는 속도도 더디고 영어도 특출나게 잘히지도 않는데 외고 안가는게 낫지?

외국어에 그렇게 흥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번 겨울방학때 아랍어 잠깐 배웠는데 기초적인 것도 어렵고 외우기 힘들더라고 

게다가 영어도 문법이 약해 

이 상태에서 외고가면 바닥밖에 안돼겠지..?? 냉철한 판단과 따끔한 충고 부탁할게...

[익인1]

웅 영어 시수도 많고 기본적으로 외고는 영어 성적으로 뽑는 데라 영어 잘하고 좋아해야지

[익인2]

안'되'겠다야!!
음 외고를 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따로 있어?

[글쓴이]

대학 때문에..
같은 성적이라도 일반고랑 외고가 보내는 대학 스펙트럼이 다르니까..

[익인3]

그럼 외고 말고 자사고나 자공고 쪽으로 알아보는 건 어때??

[글쓴이]

우리 지역에 자사고가 없어...ㅠㅠ엉엉

[익인4]

타지역으로는 갈 생각 없어?? 거의 기숙사 있으니까

[익인5]

나 외고출신인데 중학교 때 나름 영어잘한다고 자부했거든?근데 가니깐 계속 치이고 3년내내 힘들었어..들어가기 전에 단단히 각오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어서 놀랐었음...그래도 대학와서 외고에서 배운 것들이 지금 큰 자산이되고 생각보다 여러방면에서 도움이되더라고

[익인6]

그래서 만약 3년동안 힘들어도 잘 버티고 계속 열심히 할 자신있으면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럴자신없으면 그냥 일반고 가는게 좋을듯아무리 외고에서 학교잘간다고하더라도 본인이 못버티면 말짱도루묵이거든..

[익인7]

힘들어.. 내 친구 외고 다니는데 반에 모고 100점 아닌애가 3명? 이라더라

[익인8]

대학 때문에 외고가는건 별로야 진짜로..외고생으로서 대학보고 온 애들 많은데 힘들대 전학하고 싶다더라 왜 왔는지도 모르겠고 외국어 배우는 것도 힘들고 애들 진짜 외국어 습득력 빨라 영어도 진짜 잘하고 외국어 기본 적으로 좋아해야 덜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