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 버려야겠지??

320명중에서 290등하면 그냥 안하는게 답이지??

[익인1]

죽을만큼 해보고 하는 소리야?

[익인2]

윗댓 말 조금 맞는거같아

내 주변에 성적 안나오는 친구들 보면 다 책 펴고 폰 하다가 1시간쯤 지나면 폰 내려놓고 잠깐 필기 하고 중간에 카톡 페메 오면 얘기 끊길 때까지 계속 하다가 밤 12시 됐다고 집갔거든.
그거 아니더라도 풀 수 없다고 단정하고 답지 보고 푸는거도. 내 친구 문제집 잔뜩 사놓고 답지 먼저 펴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어차피 자기 공부 못해서 못푼다고 그러는데 이거 진짜 안좋은거..
공부할 때 습관적으로 손만 움직이는거, 학교 수업만 듣거나 그거 조차 안듣는데 시간내서 공부 안하는거, 인강 보면서 멍때리다가 1시간지나고 졸려서 책 덮는거, 공부하러 친구들이랑 도서관이나 독서실가서 라면먹고 놀다가 오는거 등등 진짜 안좋은 습관 많은데 혹시 이런거 하고있진 않아?

이런 경우는 습관만 바꿔도 성적 확 오를거야

[익인3]

중딩때 뒤에서 5등하다가 고등학교와서 전교 10등안에도 들어봤음 난 ..그정도면 노력부족 아닐까싶넹..

[익인4]

고등학교가 일단 어디냐에 따라 말이 다르지.. 일반고나 특성화고면 지금 노력해도 늦지 않았는데 자사고나 영재고 과학고면 지금 노력해도 정상가기는 힘듦. 근데 정상을 가기가 힘들다는거지 중상위권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어. 6평 이후부터는 수시 정시로 학교마다 갈리는 분위기라 어디 한쪽 집요하게 파고들면 수시든 정시든 가능성 있음.

[익인5]

나 수학 중학교때 소수점 계산이랑 분수 나누기 이런거 못했는데 고3 이번시험 전교9등했어

[익인6]

중학생인데 너무 포기가 빠른 거 아냐?

[익인7]

정말 열심히 하고 그런 소리 하는거야? 정말 열심히 하는 애들은 교과서도 다 외워 왜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는거야 노력 안 하고 성적이 그정도 나온거면 정신차려야 하는거 아닐까

[익인8]

뭐래 중딩이.. 진짜.. 빨리 시작해 평생 후회하기싫으면

[익인9]

수업도 안 듣고 맨날 놀고 책 한 자 안 봐놓고는 공부 버리는 게 맞겠지 하는 정신머리부터 고쳐야 할 거 같은데...?
서울대도 간다 정신부터 고쳐

[익인10]

뭘 해보고 하는 말인가,,,

[익인11]

중학생땐 뭘 해도 가능해 열심히만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