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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앵간하면 지거국 가라고 하고싶다 

이중경시 중에 2개 붙고 부산대경북대 붙어서 고민하다가 서울로 왔는데 후회하고 있음(공대) 

내 경우는 특히 공대라서 지거국 메리트가 확실한 편이었는데 서울이 너무 가고싶거서 왔다가 

시험기간만 되면 아 취업해서 집은 언제쯤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해 ㅋㅋ,, 

학비도 지거국 두 배고 지거국 갔으면 통근할 수 있는 거리인데 독립하면 돈 샐 곳도 많고.. ㅎ 부대 경대 취업률 진짜 깡패임 부대 간 친구가 재학생만 볼 수 있는 취업현황표 보여줬는데 말을 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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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내 혈육 부산대 기공 갔는데 학고 받고도 현대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부산대 유명한 말 있잖아 공대 학점 3.5 넘으면 삼성 가고 못 넘으면 엘지 간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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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그정도야,,,? 나 원래 부산대 기계 붙었는데 안가고 새내기때 현타 개쎄게 와서 반수 준비한다고 울고 그랬는데 걍 할걸...ㅎ 여기서는 미래가 안보인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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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근데 그정도 라인이면 취업 ㄱㅊ지 않아?? 물론 대기업은 부산경북이 좀 더 뚫기 쉽긴 함... 혈육이 대학 갔을 땐 부산대가 이만큼 떨어지기 전이어서 ㅋㅋㅋㅋ 7년 전 입학이어서 학고 받고도 현대 갔지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냐 ㅋㅋㅋ 그래두 3.5 넘으면 엥간해선 삼정엘지라인 가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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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당연히 여기서도 취업 잘하는 사람이야 많지만 공기업 대기업가는 비율이 조금이지만 더 나아보여서 투자대비 고효율 같은 느낌이라서(지거국치기 정대아님ㅠ) 좀 속상했어 그때는 그리고 이제 취직하면 서울경기권에 살 곳도 마련해야하는데 내집마련이 젤 큰 걱정이지ㅠㅠㅠㅠ 걍 부산 갔으면 우리집 나한테 달라고 떼라도 쓰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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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약간.. 기회비용이 덜 한 느낌이긴 하지 지거국이 ㅋㅋㅋ 그건 나도 동감해 이리저리 돈 빠져나가는 것도 없고 학비도 싸고 지방할당제도 있으니까... 근데 내 친구는 중앙대랑 부대 화공 붙고 중앙대 갔는데 후회 안 해!! 걘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해서 ㅋㅋㅋ 사람마다 가치관 차이인 거 같아 너무 속상해하지 말구ㅠㅠ... 서울은 외곽지역 아닌 이상 반이상이 전세 월세 살구 자기 거여도 대출 끼고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내 집 마련에 너무 스트레스 안 받았음 좋겠어ㅎㅎ 대신 서울에 간 만큼 쓰니 시야도 넓어졌으니까! 나는 그것도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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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ㅠㅠㅠㅠ고마워 덕분에 위로받는 기분이야 힘내서 전공 시험공부나 하러가야겠다...ㅎ 익인이 고마워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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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처럼 취업에 가치를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부산경북대 가고... 그게 아니고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중경외시이화 라인이라면 서울 가는 것도 ㄱㅊ다 생각함 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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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공대면 그렇긴 하겠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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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중경시 정도면 서울 오는 것도 괜찮아ㅠㅠ
특히 공대면 어차피 지방 쪽으로 취직인데 학교까지 지거국으로 가면 아예 서울 살 기회가 없어지잖아!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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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ㅠㅠ 이러고 있지말고 나도 이미 와버렸으니까 공부나 하러가야겠다 복받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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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응응 그리고 쓰니 대학 정도면 정말 잘 간거까 너무 후회하지 말고! 쓰니 능력이면 나중에 취직도 좋은 결과 있을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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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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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과야 문과야? 나는 공대만 준비했는데 시립대는 도시공학과 썼거든 여기는 시립대가 특색있는 곳이라서 확실히 취업 보장된다고 들었어 일반 전화기 공대라고 생각하면 시립대보다는 취업면에서는 무조건 지거국이 나은것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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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가 문과라면 나도 잘 모르긴 하지만 내 친구는 시립 경영이랑 부대 경영 붙고 부대 갔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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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진짜 ㅇㅈ인데 과에따라 달라지니까 잘보고가 진심이야 지방에 유일무이한 대학이다!!! 싶으면 ㄹㅇ 지거국ㄱㄱ 진짜 잘밀어줘 진심이야 ㄹㅇ이고 근데 학과로봤을때 인서울이 조금이라도 낫겠다싶음 무조건 인서울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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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쓰니야 지금 지거국 고민하는 익인데 뭐 물어봐도 될까?? 혹시 이거보면 댓글 달아주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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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댓글 달아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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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헉 쓰니 안 잤구나! 나는 지금 경북대 토목공학과를 생각하고 있어 원래 지원하고자 했던 과는 전자인데 성적이 안될 것 같아서ㅜㅜ 쓰니가 공대 익이라길래 (물론 학교에 들어가서 본인이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경북대 공대 취업이 어떤지 공대생 입장에서 알려줄 수 있을까? 그리고 토목에서 전자로 전과나 복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려줬으면 좋겠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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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 전과하려면 토목과에서 배우는 기초전공(1학년과목) 학점을 잘 받아야하므로 수학 과학 공부를 미리 해두는 게 도움이 될거야.(미적분, 화2, 물2= 일반화학 일반물리)
2. 토목+전자 복전하게 되면 대학을 최소 5년 다녀야해... 계절학기 안듣고 재수강하고 하다보면 6년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줘(물론 5, 6년 다니는 사람 없는 거 아냐 공대 복전하는 사람들은 거의 그래)
3. 경북대가 인서울 중경시 라인보다 압도적으로 취업을 잘한다는 의도는 아니야. 취업의 질과 그 비율이 절대 밀리지않는 다는 거야. 내 친구가 부산대 재학생인데 재학생들만 열람할 수 있는 졸업생 취업현황표가 있는데, 부산대 전자공학과 거를 봤거든? 근데 정말 메이저 공기업, 대기업 취업이 정말 많았어... 표 보야주고 싶은데 내가 인스타로 주고 받은 거라서 사진이 안열리네ㅠㅠ 지방에서 살 마음 있으면 지거국이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아.
+) 내가 지거국으로 옮기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서울에서 혹은 경기권에서 취직을 하게 되면 집도 내 돈으로 모아서 사야할텐데... 취업 초기에도 월세 40씩 꼬박꼬박 빠져나가고 생활비 빠져나가고 그걸 꼬박 아껴서 언제 몇 억을 모아 집을 사나 싶었어... 지방이랑 다르게 서울은 정말정말 정말로 집값이 비싸더라..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정도로 심하게 차이나는 줄은 몰랐거든... 지방에서는 5억으로 집을 사는데 여기서는 전세로 5억을 줘야해... 근데 난 굳이 그렇게까지 서울에서 살고싶지는 않아서, 이럴거였으면 차라리 부산대 가서 우리집에서 통학도 하고 부산 취직해서 통근도 하고 천천히 독립하는 게 낫지 않았나 싶더라고.
익인이 상황에 잘 대입해서 한 번 생각해봐! 난 이미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있고 이제는 만족하고 있어 ㅎㅎ 확실히 서울에서 놀 기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은 건 정말 사실이라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아득바득 서울에 붙어있으려고 할까... 하는 것들을 아주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 같아...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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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와 쓰니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주다니 진짜 너무 감동이야ㅠㅠㅠㅠ 내 수능 성적은 인서울중하위권&지거국 정도인데 공기업 취직이 목표라서 차라리 경북대를 가자...!라는 생각이었거든 그래서 집은 서울인데 집주변 대학을 가야 할지 아니면 나 혼자 대구로 내려갈지 좀 고민이었어 내 상황에 더 대입해서 잘 생각해볼게! 쓰니 진짜로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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