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경외시만 보던 사람이었고 모의고사는 항상 2-3등급이었어 6논술 지원했었고 학원에서도 논술로 칭찬도 많이 받고 연대 수업 들으라고 제의도 받았던 적이 있어서 난 서울권이라는 안정감 가지고 더 열심히 했어 근데 수능날 아침에 먹은 것 때문에 + 장이 유독 약해서 국어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했어 영어 듣기 조차 안 들렸어 사탐에 그나마 정신 차렸던 것 같아 근데 엄마는 보건으로 가는 게 졸업 하자마자 취업도 좋을거다 + 문과로 서울에서 대학 나와서는 취업이 보건보다 어려울 거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고민중이야 (보건은 취업이 괜찮은 학과야 국시도 있어서 ) 재수 하면 서울로 진짜 갈 수 있을만큼 열심히 할 것 같고 대학에 입학해도 진짜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