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은반 친구인데.. 너무 안쓰러워서 여기에 글 올려본다.. 얘가 그림을 정말정말 잘그려가지고 서울대도 준비를 하나봐 그래서 어느정도 준비하려고 우리 수학학원 등록했나봐.. 문제는 수학선생님이 자꾸 얘한테 미술빠지고 수학와라, 솔직히 너정도 그림실력이면 미술은 할 필요없다 수학이나 해라, 수학에 왜 그정도밖에 투자를 안하냐 등등..... 예체능 안하는 나도 듣기 거북한데 당사자는 어땠을까 진심.. 그리고 얘가 미술학원은 절대 빠질수 없고 미술학원에서 나는 아직 애송이다 이랬는데 수학쌤은 넌 수학실력으로는 지하밑에 박혀있어 .. 음 저기 지구 내핵정도에 있겠다 수학좀 해라 이러면서 자꾸 분위기 망침 ㅜ 수학쌤이 옳다는 생각 1도 안드는데 나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