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스텝분들께 올립니다. (프리스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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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글을 썼었는데 스텝분들이 확인하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글이 삭제되어 결국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특정 멤버와 팬의 친목 문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막내 소식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인스타그램으로 막내 지인들, 가족들 인스타 구경하던 차에 알게 된 겁니다. 아무리 봐도 막내의 개인 비공개 계정 같은데 일라 홈 마스터 분과 맞팔로우 상태였고, 좋아요도 눌렀더군요.‬ 

 

‪결경양 웨이보를 제외하고는 공식적인 개인 sns가 없는 불구하고 계정을 알고 좋아요는 물론 홈마와 맞팔로우 라니 솔직히 박탈감이 들더군요...회사가 허락한 sns라고 해도 홈마와의 맞팔은 글쎄요..납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회사도, 멤버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확실히 해야 할 것 같네요. ‬ 

 

‪사실 솔직히는 회사가 허락한건지도 의문이네요 결경양처럼 공식으로 공개계정을 모든 팬들에게 알린 것이 아닌 아무도 모르던 비공개계정을 제가 우연히 발견한 것 뿐이니... 사실 저게 일라라는 확신의 증거는 없지만 (저의 팔로우는 거절했기때문에) 아이디나 팔로우 팔로워 처음보는 프사의 사진 등등 .... 아니길 바라며 오랫동안 지켜본 저는 일라라는 확신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팬들간의 친목도 물론 문제라면 문제죠. 저도 소심한 성격은 아닌데 여러명이 모여있으니 혼자인 저는 쉽게 나서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팬들간의 친목이 무조건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것은 해결하고자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컨텐츠와 앨범으로 팬덤이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이죠. 또한, 서포트나 총공 등은 사실 팬들끼리의 지속적인 컨택 없이는 힘들죠.... 

 

하지만 팬들간의 친목 보다는 팬과 가수간의 친목이 더욱 문제되고 더욱 큰 박탈감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팬-가수 친목하는게 걸리면 팬덤이 뒤집어 지는건 일도 아니죠... 

 

일라를 원망하진 않습니다. 어린 나이이기도 하구요. 모를 수 있죠. 하지만 분명히 문제가 될 것을 알면서도 친목을 도모해왔던 홈마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알고도 묵인했다면? 이를 안 팬들은 모두 떠나가겠지요. 알아들었으리라 믿습니다. 플레디스. 

 

일라에게 해가 갈 수 있어 숨겨왔던 사실이지만 문제가 더욱 확대되기 전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