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1. 매우 많은 양일 당첨자 수와 직계/방계 가족 명의 허용, 랜덤 본인확인 등의 결과로 추첨제의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고, 그렇게 갖추지 못한 채 도입한 추첨제로 인하여 방탄소년단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좋아하는 팬들이 팬미팅 4일 중 단 하루도 못 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을 회사측에서도 인지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한 팬들에게 유일하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원가양도 허용입니다. 원가양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양도자와의 대화(문자나 카톡, 디엠 등) 내용 전문과 “원가만” 입금한 거래내역을 확실하게 인증하는 경우만 입장시켜 주는 방안으로 원가양도 허용을 한 번만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첨제를 도입한 이후 매크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고액으로 파는 프리미엄 티켓의 수가 확실하게 줄어들은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추첨제 자체에는 아주 호의적인 입장이지만, 이번 팬미팅의 경우는 추첨제의 장점과는 전혀 맞지 않게 표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표가 단 한 개도 보장되지 못한 팬들이 아주 많은 것을 빅히트 측에서도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손 쓸 수도 없이, 고작 운이 안 좋았단 이유만으로 광탈당하여 1년에 단 한번 뿐인 국내 팬미팅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해 버린 팬들에게 마지막 희망을 주세요. 2. 타가수의 경우, 플미 없는 정가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식 팬카페에 원가양도 게시판을 만들어서 팬인증 절차를 거친 정회원 이상의 팬들끼리만 티켓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또, 프리미엄 티켓의 최초 신고자에게 그 티켓을 정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 도입해 있는 소속사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이처럼 가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팬들끼리 원가로 티켓을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을 매 공연마다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고, 신고가 들어온 플미 티켓을 취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취소한 티켓을 신고한 팬에게 정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속사와 가수가 아닌 티켓 판매자가 이득을 보는 플미를 최대한 없애서 올바른 공연 문화를 만드는 데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3. 애초부터 플미로 티켓을 되파려는 악의적인 의도로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여 당첨되었거나 팬이면서도 플미를 붙여 티켓을 파는 비양심적인 팬들로 인하여 추첨제임에도 불구하고 플미 티켓의 수가 아직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플미 티켓들의 예매번호를 알아내서 인터파크나 빅히트 측에 신고하면 티켓을 취소시키는 4기 머스터 때의 방법을 다시 추진해 주시고, 2번의 내용처럼 최초 신고자에게 티켓을 정가로 주는 시스템도 함께 도입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예매번호를 알아내 플미 정황이 보이는 대화 내용 캡처본과 함께 인터파크에 신고하였으나 빅히트 측의 허가가 없어 취소시키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은 팬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소속사 측에서 발벗고 나서서 플미 티켓들을 취소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신고가 들어오는 표만이라도 취소시켜 달라는 겁니다. 이것마저 하지 않으시면 소속사 측에서 플미 문화에 가담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공지에서 말씀하셨던 추첨제의 목적을 다시 상기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4. 일반예매 때 평범한 티켓팅과 같은 방식이 아닌 아미피디아 행사처럼 공연 날짜와 매수만 선택하여 예매하게 하고, 예매자들을 추첨으로 돌려서 자리를 정해 주는 방법을 생각해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티켓팅을 하면 포도알을 비정상적이게 빠른 속도로 잡아가는 매크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매크로가 대부분의 표를 사는 일이 없어질 것이며, 매크로를 사용하여 여러 장의 티켓을 구입해 가격을 몇 배 이상 얹어서 파는 플미 양도자들의 수도 훨씬 줄어들어 더 많은 아미들이 팬미팅을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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