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비관으로 투신한 고3 학생의 기사 댓글 중

그 학생에게 보내는 애도의 시가 베플이 되었고
그 베플의 댓글에는 오글거린다는 말들이 많이 보임

위근우 기자님 트위터

진지하거나 감성적인 글들이 언제부턴가 오글거린다는 말에 묻혀지고 있는 것 같음
예전에 설렘을 느낄 수 있던 것들이나 그 때의 진지한 감성으로 적어놓은 글들을 지금 다시 보면 "오글오글, 오글거려" 라면서 웃어버리는 것처럼..
오글거린다라는 말이 없었을 때는 지금 오글거린다는 글,행동을 보고 뭐라고 얘기했을까 궁금하기도 함 (낯간지럽다?? )
오글거린다는 말이 생겨나고 많이 사용되면서 진지한 이야기들도 다 웃어넘기는 것같아서 안타까운 점이 있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글들까지 오글거린다는 말로 덮어버리지는 말길..
그들의 진심을 짓밟아버리는 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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