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0년 후에 자신과 엑소는 뭘하고 있을 것 같은지?
잘생긴 아저씨.
Q 시우민은 원더걸스 소희랑 정말 닮았네요. 시우민에게 원더걸스란?
노바디. 사실 뵌 적이 없어서요.
Q 엑소 멤버의 좀 더 미래 목표를 들어보고 싶어요. 한 10년쯤 뒤에는 무얼 하고 있을 것 같나요?
10년 후까지 멀리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현재에 충실하자는 거죠.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은 하나 있어요. 조그마한 커피숍을 하나 차려서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Q 어릴적 꿈은 뭐였어요? 만약 연예인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 것 같나요?
상인.
Q 엑소엠 멤버들이 한국에 알려지면서 유독 시우민이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정말 쑥스럽다. 아직 너무 쑥스럽다. 내 자신이 아직 그 위치에 서기에는 그릇이 너무 작다고 해야할까.
Q 너무 겸손한 것이 아니냐.
겸손이 아니라 내가 인정을 잘 하는 편이다. 현실 직시를 잘 한다.
Q 스스로에게 상당히 냉정한 것 같다.
솔직히 우리 멤버들 때문에 잘 묻어왔다. 운도 좋아서 인기가 많아진 것이지 개인 혼자로 있었으면 지금 인기는 없었을 것 같다.
Q '머글킹'이라는 별명이 있다. 일반인도 팬으로 만들 수 있는 비법은 뭐라고 생각하나?
머글킹이라는 단어를 모르겠어요.
이런건 자신이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혹시 비법이 있더라도 말해주지 않을 거에요ㅎㅎ
Q 나에게 있어서 EXO란?
지켜야 할 동생들
Q 깔끔하기로 소문 났는데 정리 잘 하는 법 알려주세요!
간단해요! 물건이 원래 놓였던 곳에 다시 가져다 놓으면 그게 바로 정리입니다.
Q 엑소 맏형인데 막내 세훈이랑 세대차이 느낀 적 있으세요?
사실 막내라서 세대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내 자신이 시대에 뒤쳐지는것 같아요.
Q (중국 인터뷰中) 왜 나는 중국으로 보내진거지? 이런생각해본적 있어요?
그런 생각은 해본적 없구요. 한국이든 중국에서든 노래할수있는곳은 어디든지 있으니깐...그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Q 데뷔 2년차인 엑소는 올해 '멜론 뮤직 어워드'와 '2013 MAMA'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정상에 우뚝 섰다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좋다. 솔직히 너무 잘 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걱정도 된다.
다음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더 잘해야겠다.
Q 지난해 중국에서 거의 활동했기에 국내에서의 이런 반응을 처음 느끼는 시우민은
그때는 그런(한국에서 빨리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지 않았다. 한국에서 해보니 한국활동도 재밌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내 베이스는 중국이니까 다음에 중국 가면 더 잘해야겠다.
Q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공연을 하는데,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소감은?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낼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기뻐요
Q.엑소가 슈퍼히어로가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은?
그냥 모든 것을 다 바꾸고 싶은데요.(세훈)
전 세계의 불우이웃을 돕고 싶어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디오)
우주로 나가서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고 싶어요. 바다 밑으로도 가보고 싶고요. 호기심이 많아서 뭐가 있는지 궁금해요.(백현)
배우가 되고 싶어요.(타오)
세계 일주 하면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슈퍼히어로의 역할은 그런 게 아닐까요.(수호)
날아다니고 싶어요. 스케줄 이동에 편할 것 같아요.(첸)
스파이더맨처럼 조용히 자신만의 인생을 살면서 선행을 할 것 같아요.(카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어요. 위험하거나 다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고요.(찬열)
하늘을 날아보고 싶어요. 날지 못하니까.(크리스)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루한)
집이든 가고 싶은 곳 다 날아가고 싶어요.(레이)
슈퍼히어로가 되면 꼭 무엇을 해야 하나요.(시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