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30·사진)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이윤지는 오는 9월 연상의 치과의사 A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후 이미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 이윤지의 한 측근은 “두 집안이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한다. 때문에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귀띔했다.
이윤지와 A 씨는 10년 전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랜 기간 서로를 지켜보며 믿음을 키워 온 두 사람은 4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며 곧바로 결혼을 결심했다. 이 측근은 “워낙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안다. 때문에 사실상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 이윤지가 A 씨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2003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시트콤 ‘논스톱4’를 시작으로 드라마 ‘더킹투하츠’ ‘대풍수’ ‘대왕세종’과 영화 ‘커플즈’ ‘령’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마친 후 휴식기를 가지며 결혼을 준비 중이다.
안진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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