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바라지 해준 여친, 애인 버리는 경우 현실에서도 제법 많아요.
바로 제 친구도 그랬었죠.사법고시 계속 떨어지는 남친 교사였던 제 친구가
몇 년동안 먹이고 입히고...열심히 옆에서 응원해주고...
남자친구가 정말 친구들 앞에서 너(제 친구)에게 평생 은혜갚으며 살거라고
꼭 합격하겠다고 울면서 맹세하기까지 했었거든요. 남자애가 좀 맘이 약해서
친구가 정말 엄마처럼 헌신했어요. 강하기 이끌어주고 솔직히 정말 친구아니였음 합격 못했을 듯...
그런데 합격하고 변호사 사무실 들어가서 거기서 사무보는 여린여자애랑 눈 맞아서...ㅎㅎㅎ뻔하죠?
제 친구는 망신창이되고...암튼 적기 좀 그렇지만 결국 헤어지고 친구도 맘 잡고 열심히 사는데...
그 놈 몇 년동안 자신에게 들인 돈 얼만지 계산해서 알려달라고 위자료셈 치고 줄테니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또 저랑 친한 동료 여동생도 가능성 하나만 믿고 학생이였던 남친 몇 년동안 기다려줬는데
(당연히 먼저 취직한 동료 여동생이 데이트비용다 썼고 약혼했던 상태라 살림살이까지 장난하던 상태)
대기업 취직해서 거기 동료랑 눈 맞아서 헤어짐...
당시 대기업 입사시험 볼 때 동료 동생가 예상문제 뽑아주고 도와주고 말도 못하게 잘해줬다던데...
그 외에도 몇 가지 사례가 있더군요.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고...또 도와주고 싶고...
성공해서 잘되는 커플도 있겠지만 저런 경우 제법 많이 봐서 저는 제 동생이나
아님 친구가 있다면 헌신하는 거 말리고 싶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남녀 바꿔 생각해도 그렇고...사람 마음 변하는 거 어쩌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간관계...
더군다나 연인,부부관계는 사랑만으론 되는 것도 아니고 서로에 대한 의리, 양심없이는 제대로 된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보기에...참 씁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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