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수가 데뷔 처음으로 생긴 팬클럽의 응원 간식을 받고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조나단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민수의 팬카페 회원들이 지난 28일 드라마 촬영현장에 간식차를 준비하여 김민수를 응원했다.
김민수의 공식 팬카페는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수백여명의 회원이 생겼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 밤낮없는 고된 촬영 일정으로 고생하는 김민수를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팬들이 직접 사비를 들여 준비한 깜짝 선물에 나섰다. 김민수는 물론 다른 스태프와 배우들도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민수는 "'압구정백야'가 저에게 첫 팬클럽을 선물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데뷔이래 팬카페 회원분들께 첫 선물도 받았다"며 "또 이렇게 촬영현장까지 방문하셔서 간식차까지 준비해 주시니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꼭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민수는 186cm의 훤칠한 키와 스마트한 외모로 2007년 영화 'M'으로 데뷔, 베를린영화제에 진출한 '아름답다'를 비롯해 '아름다운 유산', '여자없는 세상'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각종 CF와 MBC '애정만만세', '나도 꽃', '오자룡이 간다', 채널A '굿바이 마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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