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 쿠션 파운데이션' ⓒLANCOME
랑콤의 쿠션파운데이션 제품 출시는 이전부터 한국에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에서 개발된 쿠션 어플리케이터를 수입화장품사가 사용한 것은 최초이기 때문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특허권 침해에 대한 소송을 검토해 볼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랑콤은 이미 지난해 말 유럽에서 미라클 쿠션을 발매했다. 이제품은 유럽과 미 세포라 골드회원에게만 공개된 제품이다. 이에 한국 소비자들의 랑콤 쿠션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갔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에서 기존 미라클 쿠션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 이름으로 블랑 엑스퍼트 쿠션이 출시된 것이다. 데일리코스메틱의 확인 결과 블랑엑스퍼트 쿠션은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이미 출시됐다. 그러나 꽃잎 모양의 케이스 디자인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 신세계백화점 랑콤 매장 관계자는 "랑콤 블랑엑스퍼트 쿠션이 한정판으로 오늘(27일) 최초로 발매된 것이 맞다. 오늘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1개 제품을 남기고 전량 매진됐다"고 말해 한국 소비자들의 랑콤 쿠션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랑콤 홍보담당자인 남경희 차장과 박혜원 과장 역시 "랑콤 블랑엑스퍼트 쿠션은 오늘 출시된 제품이다. 또한 꽃잎 모양의 케이스 디자인은 한국에서만 발매된 한정판 제품이다" 그리고 "블랑 엑스퍼트 쿠션은 아시아 권에서만 출시되는 제품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여러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랑콤 홍보팀측에서는 이 이상의 정보 공개를 꺼렸다. 한정판의 수량과 구매가능 기간에 대해서는 "알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추후 제품 디자인이 바뀌는지에 대한 질문 역시 "모르겠다"라며 회피했다.
유럽에서 발매된 미라클 쿠션과 아시아지역의 블랑엑스퍼트 쿠션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랑콤 코리아는 다른 국가의 랑콤 컴퍼니와 따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 미라클 쿠션은 실물을 본적도 없다. 그래서 답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추후 한국에서 미라클 쿠션이 발매될것인지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생략)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