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처럼 토렌트가 활성화 되고 웹하드가 활성화 되기 전에는 영화를 보는 방법은 별로 없었죠. 영화관을 가거나
아니면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서 비디오를 빌려서 보는 것 두가지 였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본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던 시절이서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전 비디오를 빌려서 보는 날을 무슨 특별한 날 처럼 느끼기도 했습니다.
정말 중고등학교 시절 동네 비디오 대여점을 지날 때면 대여점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엄청 기대 하면서 괜시리 흥분 해서 벼르다가 빌려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편 빌리면 정밀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좀 그런 마음이 거희 사라진 것 같아요. 손쉽게 받을 수 있는 현실이 오히려 영화를 즐기는 것 자체에 있어서는 더 무뎌진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처럼 토렌트나 웹하드로 손쉽게 양질의 영화를 받는 지금은 생각보다 영화를 집중있게 못 보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제 개인적인 입장입니다만.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리 옛날 처럼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가 설레거나 하는 마음도 별로 없어 졌습니다.
새로운 영화가 나오고 그것을 볼 때의 두근 거림 그런 느낌 다시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 있을 지 모르겠내요

친구 놈들 중에 비디오를 사서 모으는 놈이 있었는데 그놈 집에가서 얼마나 부러웠는 지 모릅니다.
자기 방에 비디오와 텔레비젼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녀석이 가지고 있는 비디오중에서 연불도 몇 개가 있어서 더욱 부러웠습니다. 그 연불은 데블스에드버킷과 스카페이스로 기억나내요




비디오가게에 가면 절대로 접근할 수 없는 곳이 잇었죠. 야한비디오를 전시해 놓은 구역이엇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 과 하나 빌려보려고 맘 먹었는데 결국은 우리가 목표로한 에로비디오를 빌리는 대신에 왠지 야할 것 같던 표지의 미인이라는
비디오를 빌렸던 기억이 나내요. 내용이 야한 지도 모르고 빌렸다가 아주 좋은 구경하게 되었죠!


저런 포스터가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왜그리 좋았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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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팔로잉목록 보면 햇님말고 40대이상 뼈마름 유지하는 배우들 있던데 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