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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465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0/14) 게시물이에요

네이트판 한지두 얼마 안됫고,글은 더더욱 써보지 않은 초보엄마입니다얼마전 겪은 일때문에 너무 힘든시간을 겪어서 여기라도 넋두리 해보려 글쓰게 됫네요.

친정에 제사인데,신랑은 일이 바빠서 못오구 이참에 좀 쉬다 오자 해서 아이데리구 여수에 있는 친정을 가는 길이었어요...항상 친정갈때 신랑 차타고 가서 기차는 거의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코레일톡? 예매가 어려워서 역에 갔더니 매진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입석을 끊었어요.
그런데 넘넘 다행스럽게 제가 배정받은 호차에 고양이를 데리고 탄 아가씨가 두자리를 예매해서 한자리는 본인이,한자리는 고양이를 놔뒀드라구요.
아가씨 넘넘 죄송하지만~애기땜에 정신이 없어 예매를 못해서 입석을 끊었는데 혹시 고양이는 선반위나 발밑에 두시고 자리 잠깐 빌릴수 있을까요~하니 댄번에 고양이가 무겁다고 힘들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구 하고 애기안고 서있는데 맞은편 할머니 두분께서 넘넘 감사하게도 아가씨한테 그래도 사람이 먼저지 애기가 많이 어려서 안고 가려면 보통일이 아니라구...ㅠㅠ제입장 대변해주셔서 아가씨가 늦게나마 고양이박스를 치워주셔서~앉게 됫어요.ㅜ
그렇게 가고있었는데 저나 울신랑 둘다 동물알래지가 없거든요~근데 울아가가 한 20분지나니까 자꾸 팔을 긁더라구요...아토피도 없구 한번도 박박 긁은적이 없어서 보니까 옆에 고양이...때문인거 같드라구요그리고 문틈사이로 보니 집고양이가 아니라 그...뭐라하죠?도둑고양이처럼 얼룩덜룩하게~갈색노란색섞여있는 그런 고양이길래...제가 조심스럽게 여쭤봤어요.
고양이 넘넘 이뿐데~종류 알수있냐구 하니까 코솟?뭐 그러더라구요...그냥 누가 봐도 딱 도둑고양이...ㅠ그것두 모르구 울아가는 자꾸 고양이만지려구 손넣으려하고~ㅠㅠ
그래서 저도 몰랐는데 아가가 고양이털 알래지가 있는것 같다~혹시 고양이를 복도에 잠시 둬주시면 넘넘 감사하겠다고 하니...매몰차게,저희 애기가 저 없으면 불안해해서 안되요.그러시는거에요...
어린아가가 고양이가 그냥 무섭고 싫은것두 아니구 알래지..건강상 문제때문에 그런데 길어야 두세시간...고양이 혼자 있는게 그렇게 눈총받고 정색할일인가요...ㅜ
고양이는 원래 혼자다니기두 하고 그런데 꼭 그렇게 안고 있어야 하냐~하니 안된다고 정 그러심 다른 자리 가시라구~그러길래~ㅠ
일단 복도로 나와서 진정시키고 있는데 승무원분이 오시길래 그자리에 같이 가서 고양이때문에 알래지가 있어서 그런데 좀 설득해달라고 하시니 그 아가씨...ㅠㅠ눈을 부라리면서 아줌마 애기도 중한거 알겠는데 저도 우리애기 소중하다고...그러더라구요?승무원분도 진짜 어이없다는 눈으로일단 케이지에 넣어져 있고 본인자리라 자기들이 강요할순 없다하고 가셨구요~ㅜ
그아가씨...맞은편 할머니뻘 분들께서 말씀하시는데도 이어폰 꼽고 못들은척 하길래,아...진짜 말로만 듣던 완전체구나 싶어서 그냥 무시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저도...애기안고 있자니 팔끊어질것 같구 해서 그아가씨한테서 최대한 돌려앉아서 여수까지 왔네요ㅜㅜ
집에 가서 울아가 보여주니 아빠가 노발대발;ㅠㅠ표 추적해서 누군지 알아내겟다 하시는거 겨우 말렸네욤..ㅜ
직장관두구 애기키운지 이제 3년이 다되가는데 이토록 각박하다 느낀건 첨이엿네요.ㅜ울엄마 손맛김치에 회도 많이먹구 쉬다가~서울갈랍니당~


왜 다들 몰려와서 욕하시죠?그리고 제가 여기 안쓴게 잇는데,그 아가씨 고양이가 자꾸 우니까 케이지 문열고 쓰다듬고 있더라구요?울어서 시끄럽고.쓰다듬으면서 털날리는건 생각안하시나요?만석기차에서??글구 도둑고양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런애들 길에서 무슨 병균을 묻혀다니던애들인지 몰라서 그럽니다!
애엄마라고 하시는 분들.미혼인거 다압니다!본인들두 애낳아보면 알거에요 애기키우면 예매할 정신이 어딨나요.애기짐챙기는것두 바쁜데 하루이틀 가는것두 아니구요!!그 잠깐 복도에 둬주는게 그리 힘든가요???안그래도 계속 울던데?개인적으로 고양이 울음소리 부정탄다고 싫어하는분들도 많이 계실거구요!제발 동물데리고 타는 사람들 구멍없는 통에 넣어서 다녓음 좋겠네요~~






http://m.pann.nate.com/talk/3282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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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자고등학교  인천광역시 연수구
거참...예매를 하시던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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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전 대통령  타요따위에게...
뭘 잘못한건지 모르는게 참 제일 무서운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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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픈 긴토키  긴상을 납치하겠어
본인이랑 애기가 다른 칸으로 옮기는 게 맞는듯....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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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  ♡슈퍼주니어♥엘프♡
아..이번 추석 때 여수 케이티엑스 자기 애 있다고 당당히 자리 비켜주길 요구하셨던 애 엄마가 생각나네요....그 분도 친정가신다던데 같은 분일까봐 무섭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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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  ♡슈퍼주니어♥엘프♡
그 분은 두 자리 가격 지불하고도 배려해준 건데 얼척이 없네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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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로그인했습니다  로그아웃했습니다
진짜 소름이당ㄷㄷ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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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찬열이랑 결혼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A. 저처럼 살면 된다(웃음)
본인들도 애 낳아보면 알거에요 애기 키우면서 예매 할 정신이 어딨어요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일반화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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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펭귄  분홍색 발가락
어차피 입석인데 다른칸으로 가면되지 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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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의인피닛
깊은..화남이..멀까.. 그럼 본인이 옆칸으로 가던가..그여자는무슨봉변이래..=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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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일방통행
왜 남의 귀중한 고양이를 도둑고양이 취급 하지? 와 진짜 완전체는 본인인 걸 모르네... 심지어 그 분은 고양이 좌석까지 결제해놓고 빼앗겼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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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럵
진짜 뻔뻔하다 여자분이 돈내고 산자리를ㄱㅋㄱㄱㅋ 앉게해줘도 난리 어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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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with me, or die
대중교통에 반려동물 데리고 타는건 별로지만 고양이자리를 따로 예매했는데 저러는건....그리고 그사람에겐 그 고양이가 자기 자식같은 존재인데 도둑고양이같다느니 그런식으로 표현한거 진짜 별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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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그
구멍없는통이면 고양이 숨못쉬지 않나.. 그분은 두석이나 사서 앉게해드린건데 그여자분은 뭔 봉변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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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
아니 자기가 예매한자리도 아니고 여자분이 고양이자리까지 같이 예매하신걸 배려받아서 앉아놓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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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  Team B - IKON
왜 저렇게 당당하지?..자리 양보해줘서 고맙다고 해야지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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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덕후
키우는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자식이라 생각하고 키우는데 그 마음을 이해 못해줌ㅠ_ㅠ
암튼 진짜 뻔뻔하시네; 자기가 피해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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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RISE
본인이 완전체인거같은데?
그 사람이 돈주고 끊은건데 자기가 싫으면
자기가나가야지 이게 무슨논리...?
마지막말은 더 어처구니 그냥 자기생각을 아주 보편화 하시는구만ㄷㄷ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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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
고양이 좌석까지 예매한사람한테...처음에 어쨌든 나중엔 배려해준턱어 앉아놓고......
와........이러면 안되는거아닌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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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Born
나니???ㅋㅋㅋㅋㅋ 고양이 자리도 예매한거 아님??!!ㅋㅋㅋㅋㅋ 그리고 도둑고양이가 따로 있나? 얼룩덜룩한 고양이면 다 도둑고양이임??ㅋㅋㅋㅋ구멍없으면 걔내 숨은 어떻게 쉬라고ㅋㅋㅋ 고양이가 무호흡 생물이었구나!
엄마... 나 오늘 완전체를 보았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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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25)  We are One
원래 기차탈 때 반려동물 보이지 않도록 이동장 닫고 데리고 타야합니다. 학생이 자꾸 고양이 이동장을 열어봐서 애기 알러지 난듯... 둘다 이상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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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헤헤헿레렐ㄹ
저 아가씨가 댓글 다신거에 보면 아줌마 애기가 케이지 철장으로 손 집어넣고 그랬다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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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25)  We are One
아, 그 학생이 직접 글을 쓴건가요...?그리고 학생도 고양이가 운다고 쓰다듬고 있었다고 적혀있기도한데..뭐 당사자가 아니니 ㅠㅠ상황은 알수가없죵..... 어쨌든 둘다 잘 한거라고 볼 수 없는 거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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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헤헤헿레렐ㄹ
네 그렇죠ㅎㅎ근데 애초에 남이 돈주고 산 자리를 뺏은것 부터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저런 상황 대비해서 자리도 구매한거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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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ooo
근데 논외로 저는 개알레르기가 심해서 만지면 가렵고 두드러기나고, 한 공간에서 오래 숨쉬면 하루종일 콧물 줄줄나고 코 엄청 가려워서 괴롭거든요. 저만큼 고양이 알레르기 심한 사람이 만약 할머니 자리에 앉았으면 엄청 괴로울 수도 있잖아요.
고양이주인은 이런 상황이었어도 내 가족이라고 거절하며 사람보다 고양이를 우선시했을 것 같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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옭롥롤롤롥옭
아기가 걱정되면 자기가 데리고 피해야지 편하게 가고는 싶고 근데 예매는 안했고. 그 여자분은 고양이 자리까지 예매했으면 어지간히 아끼거나 신경쓰신건데 그걸 치워주신 것만 해도 감사해야지 뻔뻔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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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헤헤헿레렐ㄹ
후기 찾아보고 왔는데 사람이 이렇게 한결같이 네가지 없기도 처음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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