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hory Erzsebet 에르제베트 바토리
우리나라에서 흔히 엘리자베스 바토리라고 알려진 16세기경의 '실존인물'이다
드라큘라 백작과함께 흡혈귀&뱀파이어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다
그녀가 왜 피의여왕, 피의 백작부인이라고 불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토리는 당시 루마니아의 귀족가문 출신이었다
좋은가문의 아가씨답게 학식도 왠만한 남자들보다 높았고 미모도 뛰어났다
하지만 바토리의 가문은 영지를 잃지 않기위해
근친결혼이라는 수단을 써왔는데, 이는 바토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토리는 예전부터 발작을 일으키는등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있었는데 근친결혼으로 인해
더욱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한다
바토리가 15세때 피렌체 나다스디 백작과 결혼을 하는데
군인이었던 남편때문에 결혼생활은 그닥 순탄치않았었고
시어머니와의 좋지않은 관계와 남편의 전사로 바토리의 결혼생활은 끝이난다
거의 이때부터 바토리의 기이한 행동은 시작되었다
어느 날, 바토리의 머리를 빗겨주던 시녀가
빗에 머리가 엉켜들자 바토리는 시녀의 뺨을 때렸고
그때 바토리는 손톱에 긁혀나온 시녀의 피가 닿았던 부분이
부드럽고 매끄러워진 느낌을 받게된다
점점 늙어가는 자신의 피부에 생기가 돌기시작하는것을 느낀 바토리는
이 사건을 시작으로 젊은처녀의 피를 갈구하게된다
바토리의 악마의 본성이 눈을 뜨게되고
그녀는 곧바로 시어머니를 내쫓고 피를 얻기 위해 수시로 처녀들을 잡아 죽였다
바토리가 즐겨 썼던 처형기구인 <철의 처녀>
바토리는 지하에 따로 고문실등을 만들어 잔혹하게 피를 얻곤 했는데,
대표적인것이 위의 철의처녀와 철의새장이다
바토리는 새장처럼 생긴 철장에 처녀를 가두고 도르래로 높이 올린뒤
날이선 철장으로 처녀의 몸을 꽉조이며 흐르는 피로 샤워를했다
철의 처녀역시 비슷한 방식인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처녀를 안에 집어넣고 문을 닫아버리면 끝이다
흐르는 피는 기구안에 홈을따라 바토리의 욕조로 흘러들어가게 되어있다
하지만 그녀의 악행도 그리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다
급기야 바토리의 성에 피의제물로 잡혀온 여자한명이 탈출에 성공하기까지 했고
바토리의 만행은 온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바토리는 신분이 높다는 이유로 사형이 아닌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빛도 들어오지않는 탑형의 감옥에서 3년간 수감되다가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바토리의 성의 예전모습과 현재모습
바토리가 수감되고 세상을 떠난후에도 바토리가 범행을 저질렀던
슬로바키아부근에서는 그녀가 죽은후에도 오랜기간동안
그녀의 이름을 금기시해왔다
하지만 그녀에대한 또다른 '음모론'이 제기되는데,
바토리가 살았던 16세기는 한창 마녀사냥이 유행하던 시절이었고
헝가리 왕마저 위협할만한 재산과 아름답고 똑똑하기까지한 바토리의 영향력이 커지자
뭇 남성 권력자들이 그녀에게 말도안되는 누명을 씌워 재산을 차지하려했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바토리는 과연 마녀사냥의 가련한 피해자였을까,
아니면 두말할것 없는 잔혹한 피의여왕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은 여전히 풀리지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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