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를 잡은 손솔 이대 총학생회장은 "박 대통령은 대학가에서 커져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들은 적이 있나"라며 "'위안부는 동지적 관계' 운운하는 교과서를 추진하는 대통령의 방문은 필요 없다"고 말해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세영 총학 부총학생회장도 "청년 실업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노동 개악,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등 정부 정책은 실망스럽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여기 방문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행사' 비표를 옷에 단 일부 여성대회 참가자들은 이 학생들을 보고 혀를 차거나 눈을 흘기며 지나갔다. 심지어 학생들의 기자회견을 방해한 참가자도 있었다. 강원지부 전 여협 회장이라는 홍종임(74)씨는 "여자 대통령이 나왔는데 도와줘야지 이게 뭐냐"며 "너희가 잘 몰라서 그런다, 공부나 하지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삿대질을 했다.
홍씨는 학생들의 항의에도 계속 기자회견을 방해하다가 10여 분 뒤 바깥 쪽으로 밀려나왔다. 그는 "지금 (교과서에) 수록된 게 잘못됐으니까 고친다는 거 아니냐"며 "너희가 6.25를 알아 뭘 알아"라고 외쳤다. 홍씨는 그러나 '교과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 교과서를 안 가져왔다"며 "김일성 찬양 문구도 나온다더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50대 여성도 "잘못된 건 학생들이다, 너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야"라며 "기존 역사책이 좌익 세력을 옹호하는 내용을 썼으니까 바꾸자는 건데 이걸 제대로 알고 있긴 한거냐"며 기자회견을 방해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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