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미혼인 저보다는 결혼 하신 선배 톡커님들 조언을 듣고 싶어 여기에 글을 올려요.
저와 남자친구는 동갑으로 곧 결혼 적령기를 맞이합니다. 나이가 나이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에 결혼을 최대한 일찍 하려고 하다보니 이제는 이런 게 좀 맘에 걸리네요.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을때 저와 제 남자친구 성향을 잘아는 지인이 극구 말렸었습니다. 저는 워낙 자유분방할 뿐아니라 (남사친도 별로 없고 술자리도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런부분보다 4차원이라는 말이 귀에 닳도록 들어온 그런 제 성향을 말하는 듯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집안이 워낙 가부장적인 데다가 어머님께서 현모양처 그자체이시고 남자친구가 그런여자를 원한다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집안이 정 반대였습니다.
저희 집은 어머니.아버지 모두 돈을 버시고 아버지께서 워낙 부엌일을 좋아하셔 대부분 요리를 아버지께서 하시고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10살이나 어리셔서 아버지께서 거의 어머니와 저와 여동생을 공주 왕비대하듯 하십니다.
남자친구네 집은 어머님깨서 전업주부이신데 아버님께 큰소리 한번 안내시고 아들둘과 아버님께 하나부터 열까지 맞춰가며 살고계싶니다.
이런 성향을 걱정한 지인 말을 처음에는 좀 신경썻으나 같이있을때 항상 직접 요리하고 필요한 물건도 저는 귀찮단 이유로 항상 실내에있고 남자친구가 사러나가는 모습을 보고 지인의 말을 잊고 지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좋아질정도로 자주 싸우고는 하는데 (권태기인듯 합니다) 요즘 자꾸 지인의 말이 생각납니다.
예전에 싸울때는 이런 말을 언급한적이 없는데
어제 싸운것만 해도 ..서로 싸우는 와중에남자친구가 화가난 상태에서 아무이유없이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라는 말을 수십번은 하는겁니다. 제가 화도내지않고 답답해서 왜그러냐고 이유를말해야 니말을따르지않겠냐는데 이미자신이 머리끝까지화가낫는데.이상황에서 자신의 말을 안듣는 제가 아니꼽다는겁니다. 말이 점점 심해지더니 무조건 순종하랍니다. 그런데 그 순종하라는 말이.연인사이애 쉽게나올 말인지 저는 이해가안갑니다
얼마전 설에는 여자는 결혼하면 무조건 남자집사람이랍니다. 저는 딸만 둘인 집이라 더 반발심이 생긴건지..그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어쩔수없이 같이살려고맞추는거지 남자집에서 차례지내고 2일내내 일하고 친정가는것은 악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제가.격하게 말한것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러다가 결국 싸움이되어 제가
차례지내는 것까진 몰라도 밥먹고 설거지했으면 바로 친정가야하지않겟냐. 울부모님은 그렇다치고 늦개가면 나는 다른 친척들 얼굴 대체 언제보냐 했습니다 (저희가 사촌만 10명 중 여자 7명이기때문에 사이가 정말 돈독합니다)
그랬더니 차례지내고 (차례도 정말늦게지냅니다..보통 차례는.아침에 지내는데 이집은 점심애지내요..) 밥먹고 설거지하면 5시랍니다 거기다가 외갓집 꼭들려야된답니다. 친정가자고 징징거릴거면 결혼할생각하지말라는데. 정말실망감이...
너희 어머니아버지 보지말란거 아니지않냔 말을합니다. 외갓집까지 가면서 자기는 친척들 다만나고...저는 아머니아버지만.보나요. 저도 사촌들 만나고싶은데..
결혼전부터 이런 모습이면...
저도 미혼이나 주위에서 주워들은게 있으니 평생 의지해 믿고살사람맞나 싶어요
솔직히 제가.너무예민한건지. 이개고려할일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제편이되어달라 욕하는것 아니고요 저는정말로 잘모르겠어서.이렇게 조언구합니다.
사람이 결혼해 서로 각자다른 인생살아온 사람끼리 함께지내면서 당연히 싸울수있고 실망할수있고 서운할일 없지않을것 압니다. 하지만 이건 각자개인의 일이아닌 서로의 가족도 관련된일이라 제겐 조금 심각합니다.
이것빼면 참 괜찮은 남잔대 싶지만 사실 그
'이것 빼면'이라는 말이 불행을 부른다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이라 오타도 많고 정신없으셧을텐데 읽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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