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에 간혹 신화와 sm 관련글이 올라오면
궁금해하는 여시들이 있길래 정리 해봤어.
아무래도 역사가 길고 법관련일이라 복잡한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쉽게 정리해 보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만에
신화 이름이 신화꺼 됬잖아요 ㅠㅠㅠㅠ
상표권 분쟁의 역사 추가갑니다.
이전글도 제 글입니다. 닉첸함
2003년 4월 신화는 에스엠과 계약이 만료됐어.
그리고 에스엠은 그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이민우와 신혜성 한테만
재계약을 제의하는데, 이 둘이 재계약을 거부하자 멤버들 개인에게
재계약을 시도하고 결국에는 멤버 전원한테 재계약을 제의했는데
신화가 까고 나와
이과정에서 에스엠의 이간질이나 갖은 방해와 협박이 있었다는
정황 증거는 매우 많지만
(ex. 이민우와 신혜성에게 회사에 남으면 푸시를 약속하겠다.
김동완이 신화가 안되면 군화로 활동하겠다.
에스엠에서 너그럽게 허락해주리라 믿는다 등의 발언)
글이 길어 지니까 넘어갈게.
그리고 신화의 계약 만료이후 (2003.4월)
에스엠에서 '신화'의 상표 등록을 해(2004년 초반)
이때부터 신화의 상표권 분쟁의 역사가 시작한거지.

여기서 신화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인데 어떻게 에스엠이 상표권을
등록한건가 하는 의문이 생겨서 검색 해서 찾은 에스엠의 계약서야
이건 JYJ의 소송사건때 나온 거긴 한데 신화가 있을때도 밑줄쳐둔
조항은 있었을거고 (궁예)
그 계약서에 따라 에스엠이 상표권 등록을 하는게
가능했던거 같아

(참고로 최근 공정위 표준 약관에 따르면 계약기간동안 상표권등 기타 각종 권리들은 갑과 을의 공동 소유고
계약이 해지된이후에는 을에게 넘어가게 되있어
세상 참좋아졌지 에휴)
이후 에스엠은 제값주고 살테니 상표권을 팔라는 신화의 말을 무시하고 장석우라는 사람한테
신화의 상표권을 넘겨 저사람 중요해 기억해둬 제발..
이후 신화는 에스엠출신 매니저들이 세운
굿엔터테인먼트라는 신생기획사에 들어가고
장석우한테 상표권을 대여해서 활동하게 되는데
이후 상표권 계약 기간이 끝나고
굿엔터가 망하면서 분쟁의 절정기가 찾아와
다왔어 이제 절반정도만 더하면돼 ㅎㅎ
굿엔터가 망하고 멤버들은 각자 다른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이때 장석우가 있는 오픈월드에
멤버들 몇명이 들어가기도 하고 특히
전진이 마구 굴려져
(매우 할말이 많은 울분의 시간인데 넘어감 ㅎ이내용이 궁금하면 굿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은 다사다난 아이돌류 甲 이라는
제목의 글을 참조해줘)
근데 전진이고 다른 멤버들이고 닥치고 있을 수밖에 없었어
왜냐고?




신화 상표권이 장석우한테 있었거든
수틀리면 상표권 못쓰게 한다고 협박을 하니
신화는 철저하게 을이었을거야.
특히 저기 트윗 신화방송이 종편이었잖아
원래는 sbs랑 jtbc랑 두쪽에서 신화방송 컨택이 왔는데
신화쪽은 sbs를 원했고
장석우쪽은 jtbc가 더 돈을 많이 주니 그쪽으로 가고싶어함
상표권이 장석우한테 있으니 장석우 뜻대로 JTBC쪽으로 기울어졌는데
장석우가 상표권으로 협박함 결국 신화는 jtbc에서 신화방송하게 되고
덕분에 sbs랑 사이 틀어져서 이년을 못나옴.
(인터뷰에서는 더 자유로운 모습을 위해 선택했다고
하지만 12년도 그 당시 종편 시청률 내 시력 수준이었음.
참고로 나 눈 개나빠... 안경없음 아무것도 안보임 ㅋ
위 캡처보면 멤버중 누군가가 끝까지 반대했다는 증거도 있고
신화 한테는 4년만에 신화로 앨범내고 6년만에 멤버 전원이 같이 방송활동하던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지상파 출연 금지 당하며
시청률 안나와서 나오는 예능마다 폐지수순 밟던
종편과 계약하는 모험을 벌일 이유도 없었음.
심지어 신화방송 포맷자체가 SBS측에서 먼저나왔다고!!)
. 팬카페가서 욕하고 옴.. ㅎ
이후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느라
몇년간 공백기가 있었고
이후 2011년 신화 컴퍼니라는 회사를
만들고 컴백하게돼
이때 상표권 사용의 대가로
장석우에게 해외판권을 넘기고 돈을 내면서
신화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돼
참고로 이쯤 연습생 성폭행으로 장석우가
징역 6년 받고 수감됨.
그리고 2013년 2월 6일에 신화 멤버들이
상표권 취소 소송을 걸어
상표권을 삼년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무효로 취소되는데
신화의 공백기 4년이 있었으니 취소소송을 건거야
이때까지는 장석우가 상표권을 사용하는 권한은 있었지만
법적인 명의자가 에스엠이었는데 이때 에스엠에서 장석우한테 법적인 것까지 다 토스를해
준미디어=오픈월드=장석우

그리고 이제부터 장석우랑 본격적으로 소송에 들어가는데
여기서 또 스엠이 한번 나와주지.
신화활동이 삼년간 없었지만
에스엠이 본인들이 권리를 가지고 있는 1~6집을
공백기간 풀어서 판거야 이걸
신화의 상표권을 사용한 활동으로 봐서
결국 신화가 재판에서 졌어

소송중에 꼬투리 하나라도 덜잡히려
회사 이름까지 신화컴퍼니에서 신컴엔터로 바꾸고
앨범에도 신화이름이 빠져 .
상표권 사용기간이 10년인데 2005년에 등록이 완료 됬으니
지금이 십년차고 장석우가 연장신청을 안했으면
자연히 상표권이 소멸되고 현재 사용중인 신화가
등록 신청해서 가져올수 있었는데
소멸기일 하루전에 연장신청함
그리고 십년을 이어온 상표권 분쟁이
또 십년을 이어질 신창한정 존빡의 순간 이후
신화가 나가고 단한번도 화환을 보낸적이 없는거로
알고 있던 이수만 씨^^가 신화 콘서트에 화환을 보내

다른 가수랑 돌려 쓸건지 '신화'라는 명칭없이.
이렇게 12년간 이어온 상표권 분쟁으로 강제 고구마 섭취하며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던 신화창조와 신화에게
드디어 기적이 일어났음

법원의 조정절차로 12년만에 상표권을 양도받은거야 ㅠㅠ

2015.05.29 ㅠㅠㅠㅠㅠㅠㅠㅠㅠ싢복절

신화가 내는 신화앨범에도 신화라는 이름도
못 박던 신화가!! 드디어 12년만에 자기 이름을 찾음ㅠㅠㅠ
본인들이 주주고 대표인 회사인데 눈치보면서
바꾼 회사명도 다시 신화컴퍼니로 바뀌고 ^^*
해피엔딩이다 이거임 ㅠㅠㅠㅠ
여기까지가 상표권 분쟁의 대서사시 신화의 일대기였어.
이 고답고답하던 글의 마무리가 해피엔딩이 될 수있어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ㅠㅠㅠㅠ
가져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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