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냥음냥..호냥음냥..(숨쉴틈도 없이 조는중입니다.)

..음냥?! 핫! 독자분들 오셨구냥! 이제 일어나야징..

일어..

나야..

되는데엥...(꾸벅꾸벅)

흐어엉..호냥음냥..음냐냥..

Zzz...(포풍수면에 들어갔습니다.)
..
호냥아..
호냥아..?!

이..일어나야지?!! 호냥아!! 빼애애액!!

조용하라 엄마냥!!(째릿!)이라는 눈빛을 마구잡이로 발산하고 있습니다.

네에.어찌저찌 또 호냥이와 더불어 인사올리게 된 호냥이 엄마 '도바킨스토커'입니다.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호냥이는 예전보다도 더욱 더 무럭무럭 커나가고 있습니다.

팔다리에도 통통하게 살이 올랐구요.특히 궁뎅이 살은..

더할나위없이 튼실하게 잘 여물었습니다.가끔 저 궁뎅이로 저나 형의 얼굴을 방석마냥 깔아뭉걔기도
하는데 그래도 솜방맹이로 연타당하는것보단 감촉이 좀더 푹신한 편입니다.

최근에 요 녀석은 발톱으로 인한 유혈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저와 형이 발톱가위를 해운대에서 직접 공수해와 발톱을 죄다 가위질을 당했습니다.
나름 강점이던 발톱을 난도질(?)당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은 지 녀석도 깎고 나선 여간 황당한 표정이 아니더군요.
비록 녀석에겐 안타까울 노릇이지만 한동안 녀석으로부터 저와 형의 팔다리는 무사할 것입니다.(그래봤자 또 자라면 또 잘라야하고..그렇게 무한의 Infinity..)

처음 왔을때도 그랬지만 요 녀석은 숨바꼭질하는 것과 여기저기 헤집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녀석은 주로 저나 형이 섣불리 손대기 어려운 침대 안쪽 구석이나 좁디좁은 책상 모서리,때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화장실 안쪽이나 옷장 밑에도 들어가 저희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합니다.

보이시나요?

재빠르게 몸을 숨기려는 요 녀석의 모습이.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지금 이 모습이 나름 숨은 거라고 숨은 녀석의 앙큼한 모습입니다.
사실 저 정도는 녀석의 숨바꼭질 난이도 중 최하급에 속하는 난이도이긴 합니다만..뭐 어쩌겄습니까.
딸래미가 저리 놀아달라고 기를 쓰고 째려보는데 들어주지 않으면 엄마가 아니겠죠?

항상 손꾸락만 보면 개다래볼보다도 더 환장하며 달려드는 녀석입니다.
딴집 고냥이들은 개다래에 환장을 한다던데 어째 호냥이는 그런 거 나몰라라 손가락을 들이대면 손꾸락만 열심히 물고 빨고 핧고 침범벅을 해놓는게 일상입니다.

엄마:이눔아 촬영중이다.놔랏.
호냥:그게 뭐냐옹? 먹는 거냐옹? 까득까득!
또 한가지 녀석이 즐겨 물빨핧하는 부위(?)가 있다면 다름아닌 제 콧잔등인데요.
콧잔등에 묻어있는 개기름(?)이 맛있기라도 한걸까요?
열심히 핥아대는 녀석의 모습이 그저 제게는 의뭉스럽기만 합니다.
(그나저나 이 와중에 손가락을 개껌마냥 씹어대는 녀석도 참 어지간히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늘어지게 하품하기 일보직전의 녀석의 정면샷을 마지막으로 이만 4편을 마칩니다.
개인적으로 이 녀석과 지내다보면 참 별일아니지만 소소한 헤프닝이 종종 벌어져서 바람 잘날이 없습니다만 언제나 그럼에도 마인드는 호냥 Is 뭔들입니다.
어쨋거나 녀석도 쑥쑥 잘 커나가고 있고,저 역시 요 녀석이 목표한 바대로 멋진 훈냥이가 되어 시집(?)가는 모습도 봐야하기에 더욱 분발해서 녀석을 키우도록 해야겠죠?
이상입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들..

안녕이다냥!
지금까지 도바킨스토커였습니다!
-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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