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선 영화 같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다.
현직 주지사였던 에드워드 에버렛 후보는 투표 당일까지 선거운동을 하느라
자신이 투표해야 한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뒤늦게 투표소로 달려갔지만 5분을 지각해
투표하지 못했고,
개표결과 딱 1표 차로 졌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2002년 충북 충주시의원 선거에서 곽호종 후보는 한 표 차이로 낙선했지만
4년 뒤 선거에선 한 표 차이로 당선돼 ‘한 표’로 울고 웃는 진기록을 남겼다.
▷한 표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례는 많다.

청교도 혁명으로 궁지에 몰린 영국 왕 찰스 1세는 의회의 투표 결과
한 표 차이로 단두대에서 처형되고 있다.
1776년 단 한 표 차이로 미국의 국어는 독일어가 아닌 영어가 됐다.
그 한 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독일어 열공’에 빠져야 했을지 모른다.

1923년 히틀러는 한 표 차로 나치당의 당수가 됐고,

1954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에 독재의 길을 열어준
사사오입 개헌도 의결정족수인 136표에서 한 표가 모자라 빚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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