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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822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1/24) 게시물이에요

http://kkuldan.blogspot.kr/2013/08/7-6.html




구사일생으로 합격하긴 했지만, 아직 점수도 모르는 상태에서 합격수기를 쓴다는게 좀 쑥스럽기도 하네요. 많은 분들이 부탁하셨고, 저두 글욕심이 좀 있는 편이라 몇자 쓰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빠른77년생이구요. 2003년 2월에 졸업후 금융권공기업에 취업, 1년 근무후 2월에 사표를 내고 처음 7급공부를 시작했습니다. 8월국가직까지는 정확히 6개월, 9월 경남직까진 정확히 7개월이 소요됐습니다. 6개월 플랜으로 계획은 했지만, 시작할때의 맘과는 달리 3개월 정도 지나면서, 과연 합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만 갔습니다.
저는 무조건 빨리 합격해서 이바닥 떠야된다는 일념으로 공부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자기는 내년을 노린다고 하더군요. 2월에 시작하면 당연히 그해 8월시험 합격을 노리는게 맞는 것이지, 남들이 2,3년 걸려 합격한다고 해서 자신도 거기에 맞춰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가피하게 운이 안따라줘, 실력은 되는데 떨어져 할 수 없이 또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당연히 이해가 되지만, 시작할때부터 2년이상을 잡고 시작하는 사람은, 냉정하게 얘기해서 생각이 틀려먹었습니다. 공부시작 불과 한달 후에 셤이 있더라도 그걸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덤벼들어야지, 원래 한 2,3년 걸린다더라는 식으로 접근하면, 4,5년 걸리는게 7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어도 1년, 짧게는 6개월만에 승부를 낸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관운이 따라주면 1년, 조금 늦어진다고 해도 2년안에는 붙을 수가 있는 겁니다.

(중략)

#. 한과목 1회독 하는데 평균3일 이상이 안걸리도록 속도감있게 공부하세요. 7급은 밑빠진 독입니다. 쉴새없이 퍼담아 물이 샐 틈없이 셤장으로 가야합니다. 1회독 하는데 보름, 한달씩 걸리도록 느긋하게 공부하면, 나중에 남아있는 것이 없습니다.

#. 저는 경제학을 제외하고는 테잎을 이용했습니다. 경제학은 과목의 특성상 동강으로 할 수밖에 없지만, 나머지는 테잎이 훨씬 집중이 잘됩니다. 그리고 테잎강의는 무조건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줍니다.

#. 헌법, 행정법, 행정학은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꼭 다시 틀리더라구요. 이 세과목은 오답노트로 큰 덕을 봤습니다.

#. 강의에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강의를 듣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각각 한번씩만 듣고, 그 담부턴 혼자서 집중력있게 공부하라는 겁니다. 가만보면, 많은 수험생들이 1년내내 강의만 듣다가 볼일 다보는 경우가 허다한데, 기본강의 한번듣고 내용 이해되었으면, 그 담엔 도서관에서 혼자하는게 좋습니다. 혼자서 내용정리하고, 암기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지, 백날 강의만 들어서 어디다 씁니까. 학원가면 두달, 세달 강의에 메일 수밖에 없으니, 되도록이면, 테잎사서 전과목 한달안에 끝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수험6개월기간중 첫한달만에 모든 과목 강의 다 듣고, 나머지 5개월은 온전히 도서관에서 암기하는데 소비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교재 바꿔서, 다른 강사 강의 들은 적은 있지만.

#. 가산점은 무조건 3점으로 따세요. 저두 일주일을 온전히 쏟아부어 땄습니다. 실제 합격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떠나서, 가산점이 없으면, 공부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압박으로 작용합니다. 자신감도 상실되고요.

#. 공부가 생활이 되어선 안됩니다.
수험생활은 매우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상태의 연속이라는걸 인식해야합니다. 수험기간은 빨리 탈출해야만 하는 매우 급박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인식을 한다면, 절대, 수험중에 술마시고, 친구결혼식 가고, 영화보러 가는 행동은 못합니다. 사생활, 인간관계 이딴거 모조리 끊어야합니다. 딱 1년만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살면, 평생이 보장되는데, 많은 분들이 수험기간중에도 할거 다하고, 챙길 거 다챙깁니다. 공부가 직업이고 생활이 되어버립니다. 일주일에 6일 공부했다고, 일요일 하루 쉬기도 합니다. 어떤분은 주5일 근무라며 이틀 쉽니다. 공부는 직업이 아닙니다. 빨리 벗어나는게 상책입니다. 1년 인간관계 포기해도 합격만 하면, 모든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오히려 더 많은 친구들이 생깁니다. 몇년씩 공부하면서, 제아무리 가족들, 친구들 챙기고해도 결국 합격못하면, 다 돌아섭니다. 그게 냉엄한 현실입니다. 황남기샘이 늘 하는 말씀이지요. 더럽고 치사해도 할 수없습니다. 합격하려면, 단기간에 합격해서 이 더럽고 추잡스런 바닥 뜨고 싶으면, 당장 휴대폰부터 없애는게 좋을겁니다. 아침운동 하는대신 동강들으세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
이상 제 경험섞인 조언은 끝내구요,

어떤분이 제가 유공자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시던데, 그렇지는 않구요, 유공자분들 만큼, 아니 그이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한 건 사실입니다. 가정형편상 대학다닐때도 학비나 용돈은 다 제가 벌어썼고, 졸업후 취직해서 1년간 번 돈 적금넣고 얼마간은 부모님 드리고, 퇴직금 3백만원으로 6개월간 버텼습니다. 모자란 부분은 중간에 대출도 좀 받았구요. 이번에 안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얼마전에는 꽤 멋드러진 곳에 취직도 했습니다만, 인사부에 전화해서 제 꿈을 이루었기 때문에 못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7급 연봉과는 두배이상 차이나는 곳이지만, 전 얼떨결에 당첨된 로또 복권보다는 6개월간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같은 7급의 결실이 더 기쁩니다. 저는 정말 공정하고, 소신있고 능력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5급도 아닌 7급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겠냐고 비아냥거리실 분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좋습니다. 지금은 기쁜 마음을 추스리기에도 정신이 없으니까요.^^
7급은 운칠기삼에서도 특히 운칠이 크게 작용하는 시험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가운데 중략한건 과목별 학습법이라

선생님들 이름 나오고 또 취준겟판에나 어울릴만한 내용같아서 생략했어요!
저 때는 공부기간이 보통 얼마만인진 모르겠지만
저 때도 단기 합격자로 막 대단하단 댓글 많았다고 하네요!
고시는 뭐든 단기로 해야한다는게 참 맞다 싶기도 하고
진짜 저런 독한맘 가져야 겠다는 다짐 겸 해서 퍼왔어요!

대표 사진
크리스토퍼 매우놀란
공부가 생활이 되어선 안된다.....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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