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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이 12일 ‘미스틱오픈런’ 공연을 펼쳤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서울=포커스뉴스) “공연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정말 행복했어요.”
기‧승‧전‧공연이었다. 12일 ‘미스틱오픈런’ 공연을 앞두고 만난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표정에서 드러나는 설렘의 이유는 간단했다. 공연을 통해 관객과 호흡한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지난 ‘쏘리(Sorry)’ 활동 이후 2달여 만에 공연을 앞두고 포커스뉴스와 만난 주니엘은 “지난 9월 ‘달콤 커피’ 공연 이후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정말 좋다”며 “조금 갑작스럽게 잡힌 공연이었지만 그냥 공연을 한다는 말에 정말 행복했다. 아마 다음 날 공연을 해야 한다고 했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이번 공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니엘 공연의 주제는 ‘겨울 봄’이었다. “공연 타이틀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묻기에 고민하다가 겨울만 있는 것보다는 다른 게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 이미지가 겨울보다는 봄과 가을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서 봄을 붙였어요. 그래서 ‘겨울봄’이 된 거죠.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날 공연은 주니엘과 ‘슈퍼스타K5’ 우승자인 박재정이 순차적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주니엘의 공연이 끝나고 박재정이 공연이 시작되는 교차 타이밍에 두 사람은 클래지콰이의 ‘로미오 앤 줄리엣’을 듀엣으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듀엣 호흡을 묻자 그는 “연습실에서 몇 번 맞춰보고 오늘도 맞춰봤는데 처음부터 ‘연습을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연습 당시를 떠올렸다.
전곡 직접 기타를 치며 특유의 청아하고 애절한 보이스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 그는 “사실 이번 공연은 내 팬들 뿐 아니라 박재정씨의 팬들도 같이 오는 공연이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주니엘이 이런 노래를 부르는 가수구나’ 정도를 알고 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아직 공연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콘셉트를 보여주기 보다는 내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뿐이다”고 전했다.
‘쏘리’ 활동을 마친 후 주니엘의 일상은 간단해졌다. 연습, 곡 쓰기, 친구들과의 만남 정도가 반복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특이 사항이라면 곡을 많이 쓴다는 것과 다른 뮤지션과 작업을 구상 중이라는 사실 정도였다.
아직 다음 앨범에 대해서는 시기나 콘셉트 등 어떠한 계획도 잡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니엘이 다음 앨범에 꼭 담고 싶은 그림이 궁금했다. 이를 묻자 “혼자 하는 게 싫은 건 아니지만 꼭 한 번 밴드를 해보고 싶다. 드럼 대신 DJ를 넣고, 신디사이저와 베이스 그리고 내가 일렉기타를 치며 밴드를 하는 모습을 예전부터 상상해 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곡도 담고 싶다. 매력적인 음색과 위로가 담긴 가사에 반해 요새 우효씨를 굉장히 좋아 하고 있다. 그리고 재미난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9와 숫자들과도 꼭 한 번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대화 중 주니엘은 2015년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놀람과 아쉬움을 내비친다. 올해가 가기 전 그가 꼭 해보고 싶은 건 신곡 발매와 공연이었다.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올해가 지나가기 전 신곡을 들려주고 싶어요. 들려주고 싶은 곡도 있고 12월에 발매해도 좋을 캐럴도 만들어 놓은 게 있거든요. 그리고 공연도 많이 하고 싶고요. 최근 엔플라잉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는 걸 봤는데 정말 부럽더라고요. 저도 버스킹을 해보고 싶어요. 겨울이라도 버스킹 공연이 잡히면 복대를 차고라도 나가 공연을 할 생각이에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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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이 라이브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주니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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