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com/article/19122325
-정치권에 들어와 언제 가장 힘들었나.
“대선 때다. 대선 후보를 양보한 직후 그쪽 캠프에서 ‘우리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선거판에 얼씬 말라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 대선에 임박해 지지율이 떨어지자 합동유세를 압박했다. 내가 사무실에 나가 아파트가 비었음을 알고도 문재인 후보가 집 앞으로 찾아왔다. 그는 ‘삼고초려’한 셈이고, 나는 ‘문전박대’한 괘씸한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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