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신나게 놈.
근데 조교가 나중에 갑자기 촛불 들라고 함.
그리고 나서 십중팔구
"지금 여러분의 부모님께서는···."이라는 멘트로 감성팔이를 시작한다.
이 때 떠들던 학생들도 갑자기 조용해지며 갑자기 훌쩍거리는 광경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거의 대부분 다 운다고 보면 된다.
가끔 초등학교나 남녀공학 중고등학교에서 이런 분위기가 퍼졌을 때 울지 않는다면 오히려 불효자식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다.
울지 않은 사람을 이상한 애로 보는 사람도 있다.
보통 세 부류로 나뉜다.
(1) - 먼저 대성통곡을 하면서 우는 학생
(2) - 그냥 멀뚱멀뚱 앉아있거나 잠을 자는 학생
(3) - 대성통곡을 하는 애들을 보면서 놀리고 웃는 애들.
가끔 가다 보고 같이 우는 애들도 있다.
물론 이것도 어릴 때 얘기고 고등학생 쯤 되면 사춘기인지라 그런 점도 있고 씨알도 안 먹히는 걸 수련회 강사들도 알기 때문에 차라리 안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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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절 오빠라고 잘 못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