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gnavi.co.jp/g-interview/entry/2060
※번역은 한국식으로 각색 수정하였습니다.
원문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_ _)

케밥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있습니다.

케밥의 일종인 도너 케밥

큰 고깃덩이를 얇게 저며 썰어먹는 게 제맛인 케밥
이 맛있는 케밥을 집에서는 해먹을 수 없을까

그래 결심했어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적당~히 소금후추,마늘,요구르트 양념간을 해준 뒤

젓가락에 끼워서 말아줍니다


다행히 100엔샵에 팔던 스테인레스 깔때기를 끼워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면 고기 준비 끝.
다음은 케밥 머신입니다.

네 추억의 물고기 낚시 장난감이에요

이 사이즈가 적당히 맞는거 같아
안에 있던 물고기들은 제거해줍니다.

물고기들을 위해 방 가장 추운 곳에 세워뒀어요

그런 뒤 냉장고에서 꺼낸 고기 장착

고기를 굽게 해줄 가장 중요한 할로겐 히터
평소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천천히 익히기 위해선
적절한거 같아 써보기로 했습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제 스위치...

온!!!

오오오...
진짜 케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네요

옆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어 엔터테이먼트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완벽한데 제대로 익힐지가 문제네요

참고로 지금 시간 새벽 2시.
장난감 모터소리가 퍼지는 방, 히터로 점점 더워지는 나
꿈의 케밥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20분 후,

어라?

생각보다 엄청 잘 익었어요!
지글지글 소리까지 내며 완벽하게 익은 케밥 고기입니다.

그럼 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완성! 자작 케밥
과연 맛은?

아구


케맛있!!
이것은 "케밥 맛있다"는 뜻으로 케밥이 맛있을 때만 종종 쓰는 말입니다.

어떠셨나요?
밖에서만 사먹던 케밥을 완벽하게 집에서 재연해서 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기쁨의 소용돌이를 추며)
그럼 안녀~엉!!!

인스티즈앱
현재 서로 충격받고있는 BL소설 속 졸업식..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