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평론가 : 도대체 여자 혼자 집안일을 해야한다는건 누가 만든 법이랍니까? 가정은 공동생활체예요. 요즘처럼 맞벌이가 많은 세상에 여자혼자 애키우고 청소하고 빨래하는건 너무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엄마 : 그럼, 그럼! 백 번 옳은 소리야.

아빠 : 난 저런 여자 싫더라. 억세보여.
; 무논리로 그냥 까기;

엄마 :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저 선생님이 여성의 인권과 남녀평등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데.

아빠 : 남녀평등을 부르짖는건 좋은데 난 그냥 저 평론가가 맘에 안들어. 왠지 인상도 별로구.

엄마 : 남자들의 일상을 낱낱이 들춰내는게 싫겠죠.

엄마 : 하여튼 웃겨. 남자들은 입장이 조금만 난처해지면 무조건 '여자들이 뭘 안다고 나서?' 그런다니까.

아빠 : 뭐야? 내가 언제 당신한테 그런말을 했어, 언제?

엄마 : 그런식으로 행동했잖아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구 회사에서 하는 짓도 뻔하죠, 뭘.
아빠 : 내가 회사에서 뭘 어쨌다구 그래.

엄마 : 솔직히 커피만 해도 그래요. 항상 여직원들한테 타게 하잖아요!

아빠 : 그, 그야 우리 과 미스김이 워낙 싹싹하고 커피도 맛있게 타니까..

엄마 : 미쓰김이라면 회사 MT사진에서 당신 옆에 찰싹 붙어있던?

어깨동무ㅎㅎ

왜 얼굴이 붉어지세요

엄마 : 흥, 시치미떼긴. 얼마나 다정해보였는지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구요.
+


짱구 아빠 회식하고 있음


여자나오는 노래방...?

.. 뭐하세요?

직원 1 : 계장님은 기운도 좋으시다니까;
직원 2 : 그러게;

그리곤 집에와서 사랑하는 여보야 잼ㅎㅎ;

인스티즈앱
와... 영화보다 훨씬 잘 만든 드라마는 처음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