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曰 더민주 정당의 사회적 기초가 무너지고 있다.
(당의 기초인 운동권이 구태 세력으로 분류되는 상황을 보고)
35분부터~
고종석 曰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운동권/'소위' 친노로 불리는 사람들을
서서히 지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태가 문제라면
그 행태를 설명하고
당원과 지지자를 설득하며
원칙과 절차를 토대로 당을 운영해야합니다.
당에서는 그 어떠한 설명도 없습니다.
마땅히 배제되어야한다고 규정된 사람들의 패권도 모호합니다.
심지어 이렇게 맥없이 배제되는것을 보니
그들의 패권은 없었다는게 오히려 합당한 귀결인것같습니다.
종편이 그렇게 보도를 하기때문이라거나
이미 당을 흔들고 나간 의원들과의 연대를 위해서
공정한 원칙도,
합리적인 설명도,
당을위한 처사였다는 간곡한 설득도 없이
운동권/소위 친노를 낙인찍으며
공천을 배제시키고 희생시키는 것은
독재나 다름이 없습니다.
한참 당이 흔들릴때
동참했던 박영선, 이종걸 의원등은
탈당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아남고
당권을 휘두르지만
당의 축을 이루는
운동권과 소위 친노라 불리는 사람들은
운동권이라는 이유로, 소위 친노라는 이유로
원칙도 없이
희생양으로 상정되는것이 당연한것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어떤 지지자들은 이기기위해서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선 더민주 정통 지지자들의 동력을 잃게되면
그것이 이기는 전략이라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원칙,설명, 설득도 없는 당의 행태를 보고
비판없이 지지하는것은
당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역사적 정통성과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탈당을 멈추십시오.
투표를 포기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리고
적극적으로 당의 행태를
비판해주시기바랍니다.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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