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 전설 이세돌



-인공지능기계 알파고가 이세돌과 대결하기 위해 수련한 횟수:100만번
(이것은 인간으로 치면 최소 548년이 걸리는 일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은 1202대 vs 1명의 싸움과 같다
이세돌이 1초에 100수를 볼때 알파고는 10만수를 볼수있다
-알파고는 심리적압박, 체력적 부담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또한 이세돌의 기보는 모두 공개된 상태였지만 알파고의 기보는 공개가 되지않았음
이세돌은 상대를 파악할 기회조차 없었다는 말
그럼에도 최첨단 인공지능 알파고를 이렇게 오랜시간 고민하게 만든 상대는 이세돌이 유일.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알파고를 상대로 경이로운 신의한수로 불계승
초읽기에 들어간 이후 100여수를 진행.
100여수를 두는 동안 1분안에 1초에 10만번의 계산이 가능한 컴퓨터와 완벽하게 대국함.


진정한 승부사 이세돌

알파고 개발자 인터뷰
알파고가 흑돌을 쥐었을 때 약하다는 것도 확인된 건인가?
알파고가 흰돌을 잡았을 때 강하다고 본다. 흑백을 잡았을 때 50대50으로 보지만 알파고의 포지션이 백돌 잡았을 때 더 유리하게 진행된다. 이세돌 9단의 지적이 맞고 알파고의 몇 차례 대국에서 이 점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이세돌 9단에 경의를 표한다.

이세돌은 4국에서 승리를 거둔후 더 가치있는 승부를 겨뤄보고 싶다며
상대적으로 유리한 흰돌 대신 자신에게 불리한 흑돌을 선택
알파고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선택이다

이세돌은 백명의 과학자+ 4000년의 바둑역사와 홀로 싸운것이나 마찬가지
애초에 너무나 불공정한 싸움임
언론은 너무 승패에만 집중해서 보도하는데
최첨단 기술로 기계적 승리 확률만을 찾아 이기는 바둑을 두는 알파고보다는
뛰어난 직관과 도전정신을 보여준 이세돌의 바둑이 훨씬 아름답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