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오후에 친구랑 우연히 아이돌 얘기 하다가 좀 기분 안좋은 말을 들었는데,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 좀 봐 주시겠어요??
우선 저는 아이돌에 관심이 없습니다.
동방신기 처음 나올때.. 다들 침대가 되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며 울부 짖을때도 전혀 관심이 없었구요
그뒤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등 짱멋 아이돌이 나와도 전혀 아이돌 자체에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물론 노래는 듣습니다만 사실 친구들이 멋있다 수준을 넘어서 막 좋아하고 깊이 빠져들면 이해가 안되면서도 사실 부럽습니다 ㅠㅠ
좋아하고 빠져들려고 학창시절때 노력했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이더라구요..?
뭐 아이돌 안좋아한다고 하던 사람들도 요즘 엑소?나 위너보고 짤줍하구 막 좋아하고 만나면 종종 아이돌 얘기하는데..
진짜 멋있다 노래괜찮더라 외에 할 말이 없어요;
그래서 그냥 신경 안쓰고 그냥 얘기를 듣고 아 그렇구나 귀엽네 뭐 이런식으로 넘깁니다.
그런데 최근 오랜만에 만난 한 중학교깨 친구를 만나고 비정상아니냐는 장난어린 소리를 들었네요;
아이돌에 관심없다고 했다가...
그냥 오랜만에 만나서 커피나 마시면서얘기하다가 역시나 아이돌 얘기하네요..
저는 여느때와 달리 노래 좋더라 어어 잘생겼다고 맞장구 열심히 쳐 주고 있는데 저한테 누구 좋아하냐고 묻네요.
그래서 웃으면서 좋아하는 아이돌 없어 ㅎ후라고 말했더니 장난 반 섞인 목소리로
"헐ㅋ 중딩때도 그러더니 너 혹시 비장상이냐??한번쯤 아이돌 좋아하지않나?ㅋ"
이러네요? 참.. 순간 욱해서 꼭 좋아해야하는 이유가 있나?개취지. 했더니 아니 그냥 그렇다고ㅋ 라고 슬쩍 넘어가네요.
저 남자관심 많아요 ㅠㅠㅠ
근데 아이돌 안좋아하고 흥미 없는게 남들 눈에 이상하게 보이나요?
솔직히 멋있다고 팬되는거 저 이해안되거든요..
그러면 얼굴따라 잘생긴 신인 나오면 갈아타려구요??
저도 좋아하는 가수 있어요 ㅠㅠ 바이브랑 플라이투더스카이..
더 정확하게 말하면 노래가 ㅋㅋㅋ.. 좋아요 ㅠㅠ
그냥 노래만 좋아하면 안되는건지..
왜 남의 취향에 말이 많은지 참 ㅠㅠ 속상하네요..
사실 제가 관심이 없다보니 엔터톡 보면 신기합니다.
팬덤??끼리 싸우고 막 그러면 어떨땐 저렇게라도 아이돌 한번 좋아했음 좋겠다 싶어요..
워낙 다들 아이돌 좋아하는게 당연한 것 같고 나만 소외된? 느낌이 들어서..
근데 잘 안되네요 ㅠㅠㅠ
여러분 중에는 나같음 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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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논란이라는 업보 여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