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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학년 딸과 2학년 아들 둔 30대입니다. 어제 저와 남편 모두 늦게 와야 해서 아이 둘에게 짜장면을 시켜먹으라 했습니다. 시켜주는건 제가 했고 아이들에겐 짜장면 두 개에 9000원이라고 말해줬습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무서워서 말이죠. 항상 아이 둘이 음식을 시켜먹을 때는 값을 알려주곤 했습니다.
그 짜장면집에서 처음 시켜주는 거였어요. 딸한테 동네 음식점 소개해주는 팜플랫에서 번호 알려달라고 했었거든요. 딸이 그 집 번호를 불러줬었네요.
아무튼 배달원이 와서는 아마 아이 둘만 있는 거 보고 값을 높여서 말했나봐요. 12000원이라고 하더랍니다. 참 아이를 상대로 뭐하는 짓인지.. 그래도 딸이 9000원 아니냐고 물어봤답니다. 팜플랫까지 보여주면서 물었더니 그제야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착각했다고 말하기는 했다는데 글쎄요 제 생각엔 아닌 것 같아요. 아이가 10000원을 냈는데 동전으로 900원만 주더래요. 다행히 받기는 했지만..
이게 뭔가요 정말. 그 집에 전화해서 말해야겠죠? 잘 대처해준 딸이 너무 기특하네요. 그 집이 어딘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 집의 잘못이라기보단 배달원의 잘못이 큰것같아서요. 뭐 그 배달원을 아르바이트생 혹은 직원으로 뽑은 그집도 잘못이지만요.
별 사람이 다 있어요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 저도 아이들도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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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할때마다 얼굴 새로 갈아끼우고 나오는 듯한 여주.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