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71317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108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6/4/09) 게시물이에요

지인분의 허언증이 너무 심해 고민입니다 ㅠㅠ | 인스티즈

관우라는 분인데 (아 참 지금 저는 중국의 삼국시대에 체류 중입니다.)

얼마 전에 친한 형님인 조조님의 초대를 받아 전장 구경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곳에 관우라는 분이 와 있더군요

조형님이 술을 따라주었는데 마시지도 않고 말에 올라타더니 술이 식기 전에 적장을 베고 온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 말 이름도 적토마라 지어놓고 하루에 1000리를 간다고 하더군요)

평소에 허언증을 너무 싫어하는 저는 관우가 나갈때 몰래 술을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적장을 베고 돌아오는게 멀리서 보일때 술잔을 꺼내 다시 그 탁자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차갑게 식은 술잔을 만진 관우는 잠깐 흘깃 주변의 눈치를 보더니 뜨거운척 후후 불어마시는 것입니다.

이 모습에 조형님과 저는 웃음을 참느라 혼이 났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아는 형님중에 화타라는 의사분이 계시는데 관우의 수술을 집도 하셨다고 하더군요

이 때도 기가 막힌것이 마취를 하지 않고 shoulder를 muscle까지 갈라 bone의 독을 긁어내야 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의학용어는 영어로 밖에 몰라서)

그런데 관우가 갑자기 바둑을 두겠다며 고집을 부렸답니다.

마량은 마지못해 바둑을 두는데 관우는 진땀을 흘리며 참다가 결국 오목으로 바꾸자고 했답니다.

그 모습이 너무 한심하지만 자존심 건들기 싫어서 그냥 뜻대로 해주었는데

화타 형님이 뼈를 긁는 순간 계집아이 같은 소리를 질렀답니다.

그 모습에 마량은 키득거렸는데 이에 격분한 관우는 바둑판을 엎고 마량의 뺨을 때렸답니다.

그리고는 한다는 변명이 삼삼인데 왜 말을 안했느냐 라는 것입니다.

정말 이분 허언증이 너무 심해 나중에는 목이 잘리고도 감았던 눈을 뜨겠다는 헛소문을 듣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대표 사진
픽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핀란드  가고싶다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우리나라 국민 90%는 모르는 사실3
3:48 l 조회 3247 l 추천 1
의외로 요즘 세대들은 모른다는 촌수 호칭
3:46 l 조회 932
부모님이 상상하는 정신과1
3:45 l 조회 2824
의견 갈린다는 5000원 식단1
3:43 l 조회 1797
어느 수영장의 공지사항1
3:42 l 조회 1737
러닝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3:41 l 조회 627
진짜 록을 보여주는 드러머 할배
3:40 l 조회 551
기독교인 인생 최대 위기
3:39 l 조회 1143
학교 다니면서 가장 의외였던 동아리
3:39 l 조회 709
조카에게 도색한 프라모델을 뺏긴 사연
3:38 l 조회 1196
느낌은 제로 칼로리 과자
3:37 l 조회 747
당신의 영웅이 누구인가요
3:37 l 조회 208
지방러가 슬픈 이유...
3:36 l 조회 294
나이별로 공감하는 중학생 3학년을 보는 시선
3:34 l 조회 686
네 주제를 알아라
3:33 l 조회 202
역수입된 언어
3:31 l 조회 257
배달 아저씨 괜찮아요?
3:30 l 조회 185
팔자랑하는 여고생1
3:30 l 조회 339
사람 인생 진짜 아무도 모르는 이유
3:27 l 조회 5879
냥이 이름이 먹구름인 이유
3:26 l 조회 48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