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민정이와 영화를 보기로한 흥수는
민정이를 위해 열심히 샌드위치를 싸고있음

민정이에게 전화가 와서 해맑게
샌드위치를 싸고있다고 말하는 흥수찡

그러나 동아리모임때문에 약속을 못지킬것같다고
말하는 민정

그러나 자신이 싼 샌드위치를 민정이에게 가져다 주겠다며
급히 샌드위치 포장하는 흥수찡
넘나 자상한것...

민정이 집앞에서 샌드위치를 주기위해 기다리는 흥수


동아리모임을 꼭 가야겠냐며
불평의 소리를 해보지만

해맑게 웃으며 다음에보러가자는 민정을 보니
더이상 불평은 하지않는 흥수 ㅜㅜ

흥수는 자신이 만든 샌드위치라며
먹어보라고 장난스럽게 권하지만

다음에 먹겠다며 받기만한 민정이
흥수 쿠크 박살

이내 친구가 오고 떠나는 민정

그런 민정을 아쉬운 눈빛으로 바라보기만하는 흥수...

집에오자마자 침대에 드러누워
룸메 동욱에게 장난스럽게 하소연하는 흥수

흥수:민정이는 날 사랑하지않나봐...
늘 진지하지못한 장난꾸러기 흥수지만 저말만은 진심같이 느껴져서
괜스레 슬픈...

흥수와 동욱은 병원 이사장이자
민정의아빠인 주현에게
결재를 받으러왔는데

손님이 똬악
이분들은 어릴적 옆집살던분들이라고함
오른쪽에 있는분이 최연소 우주박사?라고함 무튼 대단한사람임

결재받으러와서도 몰래
민정에게 장난치는 흥수

그런 흥수를 웃으며 바라보는 민정

정윤:참 애 어렸을때 맨날 민정이랑 결혼한다 했었는데

쑥스러워하는 어릴적 민정의 옆집오빠
아직도 좋아하나..

급정색 ㅋㅋㅋ
자신보다 뭐로보나 잘난사람이
민정을 좋아했다니까 더 그런듯

주현:맞아 그때 어렸는데도 집착이 대단했어
공부도 아마 그래서 잘했을거야
오늘따라 상당히 초라해보이는 흥수찡...

정윤: 너어떡하냐 ? 민정이애인 이미 저기있는데~
라고 말하면서 흥수를 가리키는 정윤

쑥스럽게 미소짓는 흥수 ㅋㅋㅋ
왠지모르게 음흉해보여 ㅋㅋㅋ

주현:애인은 무슨 애인이야 그냥 친구야 ( 단 호 박 )
여기서 주현은 민정의 남친 흥수를 상당히 맘에 들어하지않음ㅜㅜ
그래도 그렇지 말이 너무심했듬

민망한 흥수...

민정이와 영화를 보기위해
또 기다리는 흥수

그러나 오늘은 옆집오빠 길안내를해줘야한다며
또 파토를 내는 민정쓰 ㅠㅠ

안그래도 자신과 너무 비교되서 빡치는데
옆집오빠때문에 약속이 또 미뤄져서 상당히
불만스러운 흥수

그러나 옆에서 정장을 입고 차까지가진
옆집남자가 기다리는걸 보고는...

애써웃으면 갔다오라고 보내주는 흥수

고맙다며 전화하겠다는말만 남기고 쌩하니 가버리는
민정쓰...

그날밤
흥수가 놀이터로 불러내서 나온 민정

흥수:저기.... 우리 다시 예전처럼 지내는게 어떨까?
결국 헤어지자하는 흥수

민정:????무슨말이야

흥수:아니 예전처럼 오빠 동생으로...
민정: 왜 ?
흥수: 그냥 그게 더 좋은것 같아서 헤헤헤
장난스러워야할 상황이아닌데
자꾸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흥수...
오히려 그래서 더 슬퍼보임

민정:내가 약속 두번이나 안지켜서 그래 ?

흥수:아냐아냐 그런거아니야 오빠동생하는게 더 편한것같애서
생각해보니까 그런것같아서
우리도 의남매할까??
자기의 자격지심을 들키기 싫었던건지
계속 오빠동생이 편할것같다고
심지어 의남매 제안까지하는 흥수...

민정:알았어 잘가 오빠

눈물을 흘리며 가버리는 민정
그런 민정의 뒷모습에 대고 장난스럽게 손흔드는 흥수..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엎어져서
민정이와 헤어지고 의남매가 됐다고 하는흥수
그러더니 옆집오빠와 민정이를 잘되게 밀어주겠다고 해버리는 흥수

그런 흥수가 한심하면서도 안타까운 동욱 ㅋㅋㅋㅋ

흥수 자신도 마음이 너무 아픈건지
저날따라 유독 장난이 심해보임...

다음날 동료 간호사들이
민정이와 헤어졌냐며 묻는데

장난꾸러기 흥수는
헤어지고 의남매가 됐다고 말한다..

이때 민정이 들어오고
민정에게 인사를 하지만
하는 민정


민정이에게 잘가라고 인사까지하는 흥수
어휴....

좀 진지해보라며 흥수를 타박하는 간호사들 ..

그날저녁
다같이 술마시러가는중


가는도중에 민정이와 민정이의 옆집오빠를 만나게되는데

흥수: 민정아 둘이 잘어울려 잘해봐 ~
일부로 맘에도 없는소릴하는 흥수
어떻게 보면 왜저러나 싶기도한데
민정이가 자기처럼 보잘것없는 사람보다는
더 좋은사람을 만났으면하는마음도 있는것같아서
저런 지난친장난들이 꼴사나워보이기보단
슬퍼보임

그런 흥수가 못마땅한 민정..

흥수:민정아 행복해야돼!!!

누구냐고 묻는 동료간호사들의 말은 무시한채
먼저 쌩 가버리는 흥수 ㅋㅋ

연거푸 술을 들이키는 흥수

그러더니 화장실을 가버림

but
화장실이 아니라 민정이집앞으로 간 흥수...

민정이가 오고


흥수: 어디갔다와? 전화해도 안받던데...
민정: 왜 무슨일인데?

흥수:무슨?... 그냥 갑자기 술마시다 니얼굴이 생각이 안나서
이제 봤으니까 됐다 잘가 ~~

이렇게 그냥 가는듯했는데..

흥수:민정아

민정:왜?

흥수:저기....

흥수:우리 다시 만나면 안돼 ?
안돼 .. ?
안되겠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진실되게 말하는 흥수..

흥수: (민정이가 계속 대답이 없자)그래 안녕 ~

뒤돌아 눈물흘리는 흥수...

민정:오빠

민정이 부르자 급하게 눈물닦는 흥수

그러고는 애써 웃으며 뒤돌아보는데 ..

민정:다신 그런말 쉽게 안할거지 ?
약속할수있지 ?



흥수: 어 ....

그러고는 뒤돌아서 또 눈물흘리는 흥수

민정이 다가와 손을잡고


결국 포옹을 하며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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