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이네 집에 도토리묵 갖다주러온 덕선이
덕선- 아줌마 수연이 왔어요~!
성균- 응 덕선이 왔나~
미란- 수연이라니까.
덕선- 엄마가 이거 드시래요
미란- 아우 많이도하셨다 많이도하셨어
미란- 아빠 월급 타셨니?
덕선- 아니요 ㅎㅎ
덕선- 너 뭐하냐?
정환- 뭐하긴 밥먹지.
(덕선이 일부러 피하는중 ㅠㅠ)
성균- 덕선아, 니 고마 덕선이하면 안되겠나
미란- 수연이.
성균- 아저씨는 덕선이라 부르는게 더 좋은데. 우리 덕선이는 덕선이가 더 잘어울린다
미란- 수연이 수연이 수연이!
덕선- 아저씨가 그렇게 부르시니까.. 제가
덕선- 잘~될~ 턱이 있나! 흐하하하하
성균- 흐흐흐 우리 수연이이거
성균- 잘~돼야 될텐데
미란- 수연아. 너 저녁먹고갈래? 아줌마가 미더덕 좀 했어
덕선- 좋습니다~! 흐하하하하
성균- 아~우리 수연이 아저씨는 수연이의 영원한 종입니다요
성균- 딸랑 딸랑 딸랑 ~
덕선- 고마~워
덕선- 아저씨 저 가요~
덕선이 집 내려갈때 어두우니까 불켜주는 정환이
덕선- 아 너 내일 아침에 학교 언제쯤 갈거야?
정환- 글쎄.. 일찍?
덕선- 알았어! 씨유투마로우~
김정환 좋아죽겠다는 표정이 설렘포인트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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