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민폐스러운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호타루
본인의 몸매가 사실 가장 민폐스러운데, 주인공 눈치 안보고 저런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게 되려 매력이긴합니다만..

괜시리 가슴좋다고했다가 변태로 오해받을까봐 발언에 조심조심하던 코코노츠에게 호타루가 질문의 의도를 답해주는데요
바로 거북알 아이스크림 때문이었습니다
따지고보면 이 아이스크림은 막과자는 아닙니다만,
이 만화 자체가 어렸을때부터 먹었던 모든 간식거리를 소재로 하고있다보니
별 다른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자막에서도 써있다싶이
일본에서는 타마고아이스(알아이스)라는 제품으로 팔리고있으며
한국에서는 거북알이라고 비슷한 제품이 존재합니다
형태는 일본꺼는 둥글둥글하면서 우유맛인데, 한국꺼는 좀더 호리병같은 외형에 초코렛맛이죠
쥐꼬리만한 고무덩어리에 아이스크림을 꽉꽉채워 팽창된 고무가 다시 수축하는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을 계속 밀어내어 쉬지않고 계속 먹어야하는 아이스크림으로..
아무래도 재질도 그렇고, 밑에 서술할 그렇고 그런 이유때문에
미국에서는 무려 고무 아이스크림이라고도 불립니다[..]


사실 먹기위해선 꼬다리부분을 가위로 잘라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하는데
일본에서는 이빨로도 끊어서 먹었다네요;
전 거북알 꼬다리 아무리 이빨로 댕겨도 안끊어지던데;


거기다 끊는 힘이 너무 셀 경우 그대로 아이스크림이 터진다는 극악의 사태까지 벌어집니다.
마치 짜파게티 만들다가 물안버리고 소스를 그대로 부은것같은 개낭패 사태죠
손에 쥐고있어서 아이스크림에 온도차가 생길경우 이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는군요. 흠좀..
터트리는걸 노리고 일부러 아이스크림에 온도차를 유발시켰다는 호타루... 이런 개X을 봤....


정식명칭은 알아이스이지만 아무래도 생긴것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명칭은 제각각 달랐는데
'터지니까' 폭탄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렀던 코코너츠와 가슴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렀던 호타루
우리도 지금은 거북알이라고 잘 안부르잖아요? -삐-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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