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경 자신이 소유한 토지보상 문제로 불만을 품은 채종기가 숭례문에 시너를 붓고 불을 지른 사건으로, 누각을 받치는 석축만 남긴 채 대한민국 국보 1호가 전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