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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달래 화채
봄(음력 3월)
진달래 화채는 화전이랑 같이 곁들여 먹었던 음식
예부터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에 산과 들에 만발한 진달래꽃을 따다가 화채나 화전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봄의 정취를 만끽했음이 <열양세시기, 1819>, <동국세시기, 1840>, <규곤요람, 1896> 등에 기록되어 있다.
한편 진달래 꽃잎은 약재로도 이용되고, 그대로 먹을 수도 있어 '참꽃'이라 불린다.


3. 꽃송편 (송편)
정월 보름날, 추석
꽃송편은 솔잎을 사용한 데서 유래되는 송병(松餠)에 여러 가지 색색의 반죽으로 꽃모양을 내어 쪄낸 것으로 매화꽃송편이라고도 한다. 추석 때 거의 모든 지방에서 햇곡식으로 빚는 명절 떡이지만 특히 꽃송편은 전라도 지방에서 치자, 쑥, 송기, 포도즙, 오미자즙, 도토리가루 등을 이용하여 오색으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빚어 그 화려함에 눈을 뗄 수 없는 떡이다. 송편에 대한 기록으로는 <요록>을 시작으로 <성호사설>, < 규합총서>, <동국세시기>, <부인필지>, <시의전서> 등에 기록되어 있는 바, 연중 가장 먼저 나오는 햅쌀로 빚는 송편을 특히 오려송편이라하여 조상의 차례상과 묘소에 올렸다.


4. 떡국
봄(음력 1월) 음력 1월 1일, 설
정월 초하루에 떡국을 먹는 이유에 대해 문헌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흰떡가락이 희고 길어 순수와 장수(長壽)를 의미하므로 새해의 첫 음식으로 삼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경도잡지(京都雜志)』(1800년대)에서는 “멥쌀로 떡을 만들어 치고 비벼 한 가닥으로 만든 다음 굳기를 기다려 가로 자르는데 모양이 돈과 같다. 그것을 끓이다가 꿩고기, 후춧가루 등을 넣어 만든다. 또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을 떡국 그릇 수에 비유하기도 한다”고 하였다.

5. 다식
쌀다식,밤다식,흑임자다식,송화다식, 녹말다식,콩다식,승검초다식,생강다식,용안육다식
밤가루 ·송홧가루 ·콩가루 ·녹말가루 ·참깨가루 또는 볶아서 말린 멥쌀가루 등을 꿀에 반죽하여 무늬가 새겨진 다식판에 박아 만든 음식이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널리 성행하는 차 마시는 풍습과 함께 생겨난 한과


6. 정과 (말갛고 정갈한 과자)
도라지정과 , 생강정과, 유자정과, 인삼정과, 연근정과, 동아정과
숙실과(熟實果)에 속하는 정과(正果)는 생과일이나 식물의 뿌리 또는 열매에 꿀을 넣고 조린 것으로 전과(煎果)라고도 한다
정과는 꿀을 넣고 오랫동안 서서히 조려 색이 진하고 말갛게 비쳐야 잘 된 것이다. 연근정과는 연한 붉은빛이 돌고, 도라지정과는 노란빛이 돈다. 유리처럼 투명하게 잘 된 정과를 깨끗한 접시에 담아 놓으면 아주 정갈해 보인다


7.과편
앵도, 복분자, 딸기, 살구, 산사, 들쭉, 녹말, 꿀
과즙에 녹말이나 꿀을 넣고 졸여서 굳힌 음식.
묵과 같은 형태의 음식으로 궁중에서는 병(餠)이라 하였다
1800년대의 문헌, 특히 『진연의궤(進宴儀軌)』·『진찬의궤(進饌儀軌)』 등 궁중의 연회상차림에 자주 보인다.


8.약과
유밀과
약과는 예로부터 제향(祭享)의 필수음식이었으며, 유밀과를 흔히 약과라고 부를 정도로 유밀과의 대표적인 과자이다
섞은 꿀 또는 조청에 담가 쟁여 두면 꿀물이나 조청이 속까지 배어 들어 약과를 쪼개면 속이 노릇노릇하고 마치 여러 층을 포개 놓은 것 같은 결이 만들어진다.
『규합총서』에서는 “유밀과를 약과라고 하는데 밀(蜜)은 사시정기(四時精氣)요, 꿀은 온갖 약의 으뜸이요, 기름은 벌레를 죽이고 해독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약과는 고려 시대부터 만들어 먹었고, 그 명성이 중국까지 퍼졌다고 한다.

9. 유과
강정, 산자, 빙사과
유과(油果) 역시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과자로 기름에 지져서 만들기 때문에 ‘기름 유(油)’ 자가 붙었다. 서양 과자는 대부분 밀가루가 주재료이고 오븐에 굽는 것이 많은 반면 우리 고유의 과자는 대개 쌀로 만든다.
『규합총서』에서는 강정을 누에고치 같다고 하여 ‘견병(繭餠)’이라고도 하고, 또 다른 말로 ‘한구(寒具)’라고도 하였다.

10. 만두과
유밀과
만두과(饅頭菓)는 약과 반죽에 잘게 다진 대추를 꿀과 계핏가루에 개서 소를 만들어 넣고 작은 송편 모양으로 빚어 튀겨 내어 관혼상제 등의 고임상에 약과를 높이 쌓은 위에 웃기로 널리 쓰이는 유밀과의 하나이다
만두과에 대한 기록으로는 <시의전서(是議全書), 1800년대 말> · <윤씨음식법>을 비롯하여, <조선요리제법, 1913> ·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1943> 등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는 바와 같이 반죽은 약과와 똑같이 하나 꿀과 술을 조금 더 넣어서 질게 반죽한다


11. 매작과
매작과는 그 모양이 '마치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모습과 같다'하여 한자로 매화 매(梅), 참새 작(雀) 자(字)를 써서 매작과(梅雀菓)라고 하는데 매잣과 · 매잡과(梅雜菓) · 매엽과(梅葉菓) · 타래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손님접대용의 다과상이나 어린이들 간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만든 모양에 따라 차수과, 타래과로 불린다

12. 식혜
겨울(음력 12월)
식혜(食醯)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서 만든 것으로 달콤한 맛과 생강의 싸아한 향이 일품인 우리 고유의 전통음료이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나오는 식혜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좋은 찹쌀이나 상등 멥쌀로 밥을 되직하게 지어 항아리에 퍼 담은 후 엿기름을 끓는 물에 풀어서 고운 체에 밭아 가라앉혀 붓는다

13. 수정과
겨울(음력 12월)
수정과(水正果)는 일명 '수전과'라고도 하며, 계피 · 생강을 달인 물에 설탕을 타서 차게 식힌 후 곶감 · 잣 등의 건지를 띄운 것으로 곶감의 단맛과 계피와 생강의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 특유의 향미를 지닌 고유의 전통음료이다
수정과는 조선조 영조 41년의 <진작의궤>에 처음 소개되어 있으며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 그외) 한국 전통차들
박하차, 대추차, 당귀차, 감초차, 호두차, 마차, 구기자차, 살구차, 옥수수차, 오디차, 매실차, 모란차, 산수유차, 생강차, 산사자차, 석류차, 쑥차, 도라지차, 칡차, 맥운동차, 결명자차, 둥글레차, 더덕차, 오미자차, 으름차, 화살나무차, 율무차, 밤차, 비파차, 복분자차, 보리차, 동규자차, 드릅차, 계피차, 감차, 귤피차, 금앵자차, 현미차, 인동차, 인삼차, 진달래차, 모과차, 포도차, 삼백초차, 솔잎차, 음양곽차, 회향차, 연자차, 은행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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