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요즘 역사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걸 틈타 심심해진김에
우리나라의 고대사-삼국시대에 대해 교과서에선 그냥넘어가는 부분들에 대해 한번 주저리주저리 풀어보려고해
개인적으로 어린이용 역사만화같은거 살짝 둘러봤을때 내용이 굉장히 편파적으로 써진걸 보고 충격을 받은것도
이유라고 할수있겠네~ 무슨백제가 '악' 신라가 '선' 이런식으로 묘사하더라고;
여튼 각설 하고
주제-내용 구조로 짧게짧게
이야기만 풀면서 이어가볼게
1. 역시 삼국통일은 고구려가 했어야 햇어!! 빼애애액
삼국통일에 대해 말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가정이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으면 어땠을까~?
일꺼야
그렇지 않아? 나도 상상해본적있고 형들도 어릴때 상상해봤을거아냐 지도 보면서...(물론 역사에 만약은 없지)
사실 고구려는 한반도를 통일하기 정말 힘든 나라야
국력과 영토가 가장 넓었음에도 한반도 통일을 이뤄내지 못했지
이유는 간단해
두가지정도로 압축할수있지
<지리적 특수성>
가장 큰이유야 전선이 너무나! 너무나도 다중화되어있어
당장 요서지방 넘어서는 중국이 위로는 북방유목민족
아래로는 백제,신라
진짜 고대사회에서 볼때 골때리는 지역이야 전선이 너무많거든
함부로 정복전쟁을 나서기도 방어하기도 힘든 지리적위치지
나폴레옹의 실패, 히틀러의 패배의 원인 중 하나도 결국엔 전선의 다중화로인한
일점집중이 되자못한것
이로볼때 군사력의 강함과더불어 전선이 얼마나 압축되는가가 정복전쟁에서는 정말 중요한요소지
그러나! 형들도 알다시피 고구려가 한반도를 먹을만한 최고의 기회가 있었어
북방유목민족을 산맥위로 쫒아내버리고
중국의 분열시기였으면서 백제가 한강을 넘겨주면서 크게위축되고 신라가 왜에의해 쑥대밭이되고나서
국방력이 제로수준이 된 바로 그시기
(장수왕) 때야
그렇다면 왜 이때 통일을 하지 않았는가?
이건 개인적 생각이긴 한데
위에 않았다고 적었지?
두번째이유라고 생각해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이 있는가?>
고구려의 판단은 한반도의 통일은 의미가 없다 생각한것이지
실제로 신라는 광개토대왕이 왜군을 물리쳐주고 금관가야를 불지옥으로 만들고 난이후로
사실상 고구려의 속국이 돼 광개토대왕, 장수왕 사후에도 꽤나 오랜시간동안 고구려의 군사가 신라에 주둔했고
신라 귀족층들은 광개토대왕의 제를 지내기도했으니까
백제를 보자면...
잘 아시다시피 개로왕을 죽여버렸지
고대 사회에서 왕의 죽음 = 나라의 멸망과 비슷한의미지
수도를 함락시켰고 왕까지 죽였는데 굳이 아래쪽인 한반도에 집중할 필요가 있나
그럴필요가 없다라고 판단했던건 아닐까싶어
2. 신라의 최대전성기~멸망의위기?!
알려진대로 삼국시대 신라의 최대 전성기는 진흥왕때야
보통 우리는 전성기를 한강유역을 누가 먹었는가로 판단하고
이 전성기에 있던 나라는 삼국중에 그래도 어느정도 군사력이 우위에 있었다고 판단하지...만
실상은 그랬을까?
물론 가장많은 인구와 영토를 가진 고구려와는 백제와 신라의 객관적인 전력차는
꽤나 크기에 백제와 신라만 비교해보기로 하자고
가장강한 전력을가진 고구려가 한반도를 먹지못한이유는 저기 위에 써놧으니까...
진흥왕때의 백제의 왕은 성왕
둘은 고구려에 대항해서 한강유역을 되찾기위해 동맹을 맺지
동맹은 성공적이였어
진흥왕은 최대 접전지였던 적성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성왕또한 승승장구로 신라-백제 연합군은 마침내 한강유역을 되찾아오지
문제는 여기서 부터야
이때 한강유역의 배분을 놓고 한성을 포함한 대부분의 한강유역은
백제가 차지하게 돼 옛수도였던 정통성과 역사성이 있다곤 하지만 신라로써는
상당히 억울한 점도 있는 수준의 분배였어
여기서 신라가 왜 울며겨자먹기로 백제에게 한강유역의 대부분을 양보했는가
과연 신라의 군사력이 더강했다면 백제가 저리 배짱을 부릴수있을까란 의문으로 이어지지
이시점에서 분명 신라의 군사력은 백제보다 약했어
더 강했다면 이런 불공평한 배분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후에 대가야가 신라를 배신하는것도
신라가 백제보다 강하지 못했다는걸 보여주기도하고..
여튼
하지만 진흥왕은 한강을 포기하지않아
그래도 신라 역사상 가장 강한 군사력과 탄탄한 왕권을 가진 진흥왕은
마.침.내
뒤통수를 치게되지
동맹은 결렬되었고 순식간에 백제가 맘놓고 있던 한강유역을
차지하는데 성공해
열받겠지 당시 나이도 많았던 성왕도 대노했겠지만
왕자였던 부여창이 젊은 혈기에 엄청나게 분개해서 직접 출격해
신라가 잘못 건드린거지
부여창의 지휘 하 출격한 백제군은 순식간에
신라군을 초토화 시켜버리지
진흥왕 입장에선 아차 싶었을거야
생각보다 백제군은 너무나도 강했거든
교과서나 여타 교재에서는 초기엔 백제군이 유리했으나
이내 신라군이 승리하였다 정도로 서술됬을거야
근데 실상은 유리한정도가 아니라
신라는 관산성을 앞두고 멸망의 위기에 봉착해
결혼동맹까지 해서 굳건한 동맹사이였던 대가야마저 신라는 끝났다
라고 판단해서 백제로 붙어버리거든
(이 후 이일로 인해 가야는 신라에의해 멸망해...줄은 잘서야...)
거의 모든전투에서 패배했고
관산성은 완전히 뚫리기 전까지 봉착해
관상성이 뚫린다면 수도인 경주까지는 다이렉트! 진짜 사단난거지
근데 여기서 성왕이 하드트롤을...시전해..ㅠ
일국의 왕이.. 단 50여명만 이끌고 부여창을 응원하겠다고
응원길에 나선거야;
신라의 정보력은 매우 빨랐고 거의 나오자마자 사로잡혀서
목이날아가지...
고대사회에서 왕의 목이 날아간다는건 나라의 지휘체계 기둥이 박살나는거랑 같은거잖아
군 사기도 완전히 박살나는데다 부여창은 완전히 멘탈이 박살나서
폐인이되버려;
기사회생한 신라는 다시 백제를 몰아치고
백제는 왕의 목도 한강도 다내주면서 쇠퇴하게되지.
(물론 무왕때 다시 국력을 키워서 의자왕때는 신라를 상회하는 군사력을 회복해!)
이렇게 보면 진흥왕도 정말 운이 좋아보이는건 나뿐일까...ㅋㅋ...
후아.. 잡설 두개쓰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네
반응 괜찮으면 산소같은너-선덕여왕때 이야기도 써볼까하는데
글이 괜찮았는지 모르겠네
일단 난 ㄸㄸㅇ 치러가볼게형들..
난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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