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엄마에게 전하는 노래들보다
엄마가 아들딸에게 하고싶은 말을 편지처럼 쓴 노래들을 모아봤어요

"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엄마는 늘 염려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날씨가 추워 겨울 이불을 보낸다"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엄마는 늘 염려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귤을 보내니 맛있게 먹어라"
엄마는 늘 말씀하셨지 내게
"엄마니까 모든 것 다 할 수 있다고"
그런 엄마께 나는 말했지
"그말이 세상에서 제일 슬픈 말이라고"
남들이 뛰라고 할 때
멈추지 말라고 할 때
엄마는 내 손을 잡고 잠시 쉬라 하셨지
남들이 참으라 할 때
견디라고 말 할 때에
"엄마는 안아주시며 잠시 울라 하셨지"
다 갚지도 못 할 빚만 쌓여가는 구나
엄마 - 강아솔

늦은 밤 선잠에서 깨어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부시시한 얼굴
"아들, 밥은 먹었느냐"
피곤하니 쉬어야겠다며 짜증섞인 말투로
방문 휙 닫고 나면
들고 오는 과일 한 접시
엄마,
엄마로 산다는 것은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
엄마로 산다는 것은 - 이설아

난 잠시 눈을 붙인줄만 알았는데
벌써 늙어있었고
넌 항상 어린 아이일 줄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너에게 해줄 말이 없지만
네가 좀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에
내 가슴 속을 뒤져 할 말을 찾지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
내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걸 용서해줄 수 있겠니?
넌 나보다는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해 주겠니?
엄마가 딸에게 - 양희은

문득 던져버린 핸드폰에서 울린 문자소리
"아들아 일이 많이 바쁜거니? 보고싶다"
언제나 널 사랑한다는 어색한 이모티콘이 있던
서툰 엄마의 문자 하나에 액정위로 떨어진 눈물
일주일만에 현관문을 열고 마주친 엄마
만신창이 된 내 얼굴을 엄마는 묻지 않으셨어
왜 집에 들어오지 못했는지 엄마는 묻지 않으셨어
부운 눈의 이유 역시 끝내 묻지 않으셨어
유난히 반찬이 많던 그날의 저녁 밥상위에
가지런히 놓인 수저를 들고 밥을 넘긴 순간
기어히 눈물은 터졌어
애써 외면하시다 참고 참으셨던
엄마의 눈물마저 흘러내렸어
이미 모든걸 알고 계셨음에
숨기고 숨긴 아들의 시련위로
떨어진 엄마의 눈물 앞에 나는
엄마 가슴을 자식복으로 채워 드린다는
굳게했던 맹세의 나는 왜 이리 초라하기만 할까
부모님의 관심 그 속이 견디기 힘들어
말문을 닫아버린 "난 어려운 아들"
나에게 거침없던 아버진 말을 못해
매일 밤 어머니께 내 소식을 묻고
배치기 - 현관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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