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ㅎㅎ
얼마전 와이프가 만들어준 소주안주 몇가지 올렸는데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더군요...
더불어 집사람도 기분 업되어서 맛있는거 또 만들어줬구요...ㅋㅋㅋ
사실 매일 그렇게 잘먹는건 아닌데 한데 모아서 올리다보니
좀 많이 해먹은것처럼 보였네요...
그럼 3편에 이어서 다시 이어가볼께요...
사진을 50장밖에 못올려 몇번에 걸쳐 올리는점 양해바라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차려먹었던 소주안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집사람이 제일 자주 만드는것중에 하나네요....
닭으로 하는 요리랑 돼지갈비로 하는 요리를 제일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저날은 돼지등갈비찜이네요...

감자가 양념이 제대로 베였더군요...
고기를 자주먹다보니 감자가 더 맛있게 느껴질때도 있어요...ㅎㅎ

앞접시에 제몫으로 몇점 덜어왔습니다...

마지막에 저 소스에 밥비벼먹음 진짜 신세계인데
늦은 밤중이라 참았습니다....ㅠㅠ

다시봐도 아까운 양념......ㅠㅠ
이때가 금연하고 얼마안되 체중이 급격하게 불때인거 같네요...
지금도 체중관리하느라 애먹고 있어요....

이건 첨보는분들이 대부분일듯요....ㅎㅎ
제 블로그에 이거 올리고 이틀이 지나도록 정답을 맞추는분이 안계시더군요....
실은 별껀 아니구요...
마트에 파는 골뱅이 사다가 강정만든거네요....ㅋㅋㅋ
굳이 제목을 붙히자면 골뱅이강정.....^^

맛이 참 독특했습니다.....
대구에 닭똥집튀김이 유명한데 첫맛은 그것과 비슷한데
씹으면 씹을수록 골벵이맛도 나더군요...

맨날 희안한 재료를 사다가 만드는건 아니구요...
냉장고 뒤벼서 나오는 재료로 급조한 안주들이 대부분이네요...
위에껀 물만두를 튀겨서 소면과 함께 비벼먹었던 메뉴네요..

국수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비빔국수와 같은 맛이구요...

중요한건 위에 보이는 조합인데
물만두튀김과 비빔국수의 조합이 가히 예술적이더군요...
살짝 느끼할수도 있는 물만두튀김을 매콤한 비빔국수가 확실히 잡아준답니다....^^

순대도 그냥 먹으면 심심하잖아요....ㅎㅎ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섞어서 순대볶음을 했더군요...

당면이 그중 젤 맛있었구요....

그냥 순대도 옆에 두고 먹어야죠....
버릴순 없잖아요....ㅋㅋㅋ

어릴때 호프집이나 소주방에서 자주먹던 멕시칸 사라다입니다....ㅋㅋ
그땐 꽤나 고급안주였는데 지금은 모르는분들도 많으실듯요....^^

감자칼로 감자를 얇게 채썰어서 튀겨낸거네요...
마트에 파는 ㅍㅋㅊ이랑 맛이 거의 똑같아요...ㅋㅋ
물론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오히려 더 담백하고 맛이 깔끔했었네요...

계란말이인데 깻잎이랑 맛살넣고 말아봤다네요....

한번 말아서 김발에서 한번더 말면 타원형이 되지않고 저렇게 똥그랗게 된답니다....^^

후라이팬에 감자를 구우면 웨지감자가 되더군요...
오븐...그까이꺼 없어도 응용해서 만들면 되나봐요...ㅋㅋ

조촐하게 마주보고 한잔씩....^^
집사람도 소주를 한잔씩 할줄알기에 집에서 저렇게 자주먹는 편이네요...ㅎㅎ
사실 알고보면 집사람이 저보다 주량이 더 쌔다는건 비밀....ㅠㅠ

집사람 요리중 유독 튀김이 많습니다...
튀김이 젤 쉽다고도 하던데
체중관리하는덴 전혀 도움이 되지않네요....ㅠㅠ

부엌에 오래있으면 혼납니다...
얼른 몇컷찍고 부엌에서 나왔네요....ㅎㅎ

새우튀김과 돈까스입니다....
맥주안주로도 좋겠지만 저희집은 소주밖에 안키워서리....ㅋㅋㅋ

머리와 꽁지는 남겨두고 몸통만 껍데기까서 튀긴건데
통째로 다 먹어도 전혀 지장없었네요....

소스는 집에있는 재료로 직접 만들었다네요....
소스색깔이 꼭 옛날 경양식집에서 보던 그 소스와 색깔이 비슷한데요....ㅋㅋ

새우속살.....살아있네~~~~~~ㅋㅋㅋ

레몬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으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아요....^^

보통 다른집에서도 자주해먹는 두루치기입니다...
저날은 삼겹살 구워먹고 남은게 있어서 두루치기로 만들었다네요...

양념을 안아껴야 저렇게 색감도 찐하고 먹음직스럽게 되나봐요....ㅎㅎ

얼마전 비오던날....
비오는날은 찌짐이 최고죠....^^

새우살과 오징어,돼지고기 다진거 넣고 부쳤다네요...
막걸리 한잔 해줘야겠지만 역시나 소주안주....ㅋㅋㅋ

푸짐해서 배불리 잘 먹었네요....

어이쿠....손이 떨려서 움짤이 정신없게 편집됐네요.....ㅠㅠ

동태탕인데 꽃게가 워낙에 싱싱해서 같이 넣어 끓여봤다네요...
국물이 시원하니 이건 동태탕이라기 보단 해물탕에 더 가까웠던거 같아요...ㅎㅎ

좀전에도 말했지만 집사람이 튀김을 엄청 자주만들어줍니다....
치킨은 너무 자주먹어서 이젠 별로......ㅠㅠ

제례시장에서 미꾸라지를 좀 사왔더군요....
1키로인데 양이 제법 많았어요....

추어탕을 끓일려고 준비중인데 몇컷 찍어봤네요...
준비과정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었어요...
살을 일일이 발라낸다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산초도 따로 준비했구요...

안주할 요량으로 몇마리는 튀겼는데
본게임인 추어탕보다 더 맛있었던걸로 기억이....ㅋㅋㅋ
담백하니 진짜 맛나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는 경상도식의 맑은 추어탕을 더 선호하는데
몇번 그렇게 해먹은지라 이번엔 남도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가을엔 추어탕만큼 몸에 좋은건 없다고 봅니다....^^

소주안주로 손색이 없더군요....^^

일전에 어느 회원분께서 중식 올려달래서
집사람한테 부탁했더니 대형마트에 달려가 청경채를 사오라더군요...
팔보채를 만들껀데 다른건 동네마트에서 거의다 구했는데 유독 저것만 없었다고....
자전거타고 눈썹이 휘날리도록 달려서 갔다왔네요....ㅋㅋㅋ

뭐 주문만 하면 뚝딱 완성인게죠....ㅋㅋ
물론 못만드는것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못본거 같습니다....
반대로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음식이 무궁무진하게 많이 남아있지요....ㅋㅋ

가장 최근에 먹었던건데
일단 제목은 매운홍합볶음 입니다...
일전에 이종에서 홍합에 대한 안좋은 글을 보긴 했지만
한창 홍합이 제철인지라 싱싱한 홍합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더라구요....ㅠㅠ
솔직히 이것저것 다 가려내니 먹을게 없어요...ㅠㅠ

안좋은 정보는 머리속에서 잠시 지워버리고
일단 맛에 대해서만 느껴볼려구요....
팔보채를 먹고 다음날이라 느끼한걸 좀 가시는 차원에서 엄청 맵게 만들었더군요...

중식스타일이라 이것저것 기름에 볶고 굴소스가 들어갔는데
맛이 야끼우동과 비슷하지만 훨씬 매웠어요...
마빡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정도로 맵더군요...
간만에 매운음식으로 스트레스 확 날려볼려구요....^^

면이든 밥이든 비벼먹음 너무 좋을꺼 같아
집사람한테 사리도 부탁했네요....

밤중이라 일단 한젓가락만 비벼봤습니다....
오호~~~맛이 아주 끝내주던데요....ㅎㅎ

에라잇!!!!
너무 맛있어서 남은거 죄다 넣었네요....
진짜 배꼽이 튀어나올 지경이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멈출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이건 야식인지 술안주인지.....ㅋㅋㅋ
가장 최근 음식까지 다 올렸네요...
다 올려놓고 보니 참 많이도 해먹었군요...ㅎㅎ
그럼 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5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남은 휴일 잘 마무리 하시구요....^.^


인스티즈앱
어머님 세대에 유행했다는 캐릭터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