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그림 속 아이와 비교해봅시다.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설명해봅시다"
나보다 불행한 아이의 모습을 통해서 나의 행복을 깨달아야 한다는 의도였겠지요.

그러나 이 초등학생의 답변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남의 아픔을 보고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아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같이 아픔을 해결해주려 하고 같이 잘 먹고 잘 살아야 될 것이다"
아이는 '같이', 즉 '함께'를 정답으로 골랐습니다.
| 이 글은 9년 전 (2016/6/17)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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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그림 속 아이와 비교해봅시다.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설명해봅시다"
그러나 이 초등학생의 답변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