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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0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6/21)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1991021


올해 10월에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3일전에 남자친구랑 까페에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 가족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친할머니가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밥드셨다네요



대화를 말하자면


남친: 엊그제 아침에 우리가족 아무도없는데 할머니오셨었어

저: 어떡해? 집앞에서 어머님 아버님 오셨을때까지 기다리셨겠다 (남친은 출근)

남친: 아니야 들어가셔서 밥 잘 차려먹으셨나봐 기다리시니까 어머니 오셨나봐

저: 그래? 어떻게 들어가셨어?

남친: 우리집 비번아셔 그러니까 들어갔지


....저렇게 말해서 약간 이해가안되기도 했는데 일단 다행이네 이러고 다른얘기했어요

근데 남친이 제 반응이 신경쓰였는지 그 얘기를 다시 꺼내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솔직히 난 할머님이 자기집 비번안다는거에 좀 놀랐다
그 집은 온전히 자기네집이지않냐 할머님이 맘대로 들어오는건 좀 그렇다


남친

할머니도 가족이다 가족한테 집비번알려주는게 왜 이상한거냐 그럼 자기는 나랑 결혼 이제 할텐데 우리엄마아빠한테 집비번 안알려줄거냐




당연하다 결혼하면 그집에 거주하는 거주자만 알아야지 왜 다른사람이 알아야하냐 그리고 만약 방문하실 일 있으면 우리한테 연락하고 오시면 되지 왜 비번을 알려줘야 되느냐



이러고 싸웠네요 제 생각이 이상한 건가요

시부모님 몇번 뵈었는데.. 전혀 그렇게 보지않았습니다 너무 충격이네요 말로만 듣던 시댁이 제 시댁이 될수도있다는게
진지하게 결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그 이후로 연락안하고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친구 많이 실망스럽네요

대표 사진
테라다 Eㅏ쿠야  미스터시크릿
ㄴㄴㄴㄴ 절대 알려주면 안됨
나이드신 분들은 신부가 못 미더워 해서 계속 감시하듯 몰래 찾아온다고 들었음

9년 전
대표 사진
딘윈체스터
난 그냥 알려 드림... 그리고 비번 바꿈.. 원래 잘바꿈.. 매번 물어보시면 알려드리고 또 바꿈.;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빵야
시부모뿐 아니라 본인의 부모에게도 안알려주면 인정
9년 전
대표 사진
반백수
절대 안알려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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